-----[곤충]-----/메뚜기 78

긴날개밑들이메뚜기

메뚜기목> 메뚜기과 겹눈은 암갈색이며 겹눈 뒤에서 가슴에 이르기까지 검은색 세로줄 무늬가 있다. 뒷다리의 대퇴마디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끝쪽에는 잔털이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프른색을 띄어 벼메뚜기와 혼동하기 쉬워 아래에 비교용 벼메뚜기 사진을 함께 올렸다. 나는 겹눈과 뒷다리 검은색 줄무늬가 가장 눈에 띄게 다름을 느끼게 한다. [벼메뚜기]

등검은메뚜기

메뚜기목> 메뚜기과 몸은 갈색으로 앞가슴등판이 짙은 갈색을 띠고 좌우로 황색 테두리가 있다. 이녀석 특징은 겹눈에 가는 세로줄무의가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모습에서 갑옷을 입은 로마병정을 연상시키며 특히 뒷다리 넓적마디에 대칭을 이루는 빚살무늬가 압권으로 스팔티카스 같다. 다른 메뚜기들은 대부분 초록형과 갈색형이 있는데 이녀석은 초록형이 없고 거무튀튀하고 칙칙한 갈색형이다. 그래서 일까 어릴적 메뚜기 잡아 볶아먹던 시절 송장메뚜기라고 부르며 못먹는 메뚜기라고 먹지도 않고 잡을 생각도 안했다.

두꺼비메뚜기(약충)

메뚜기목> 메뚜기과  7월 말에 모메뚜기로 알고 촬영을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크기는 영락없는 모메뚜기인데  모메뚜기로 이름표를 붙일려고 보니 여기저기 다른점이 많다.    더듬이가 모메뚜기 보다 굵고 등에 1쌍의 무늬도 없어 좀더 자세히 살펴보니   몸의 빛깔도 현저이 다르고 가슴의 모양도 다른데  몸빛깔은 서식지에 따라 변이가 심하다니 몇일을 답답하게 지내던 차에  혹시 두꺼비메뚜기는 약충일때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니  역시 이녀석 두꺼비메뚜기의 약충과 일치한다.   어린시절 비포장도로가 많았는데 길을 걷다 보면 이녀석들이 여기저기서 날아 올랐다 앉은걸 보고 그자리에 가서 찾으면  보호색이 어찌나 뛰어난지 눈앞에 두고도 못 찾는다. 그 시절엔 송장메뚜기라고 부르며 별 인기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