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메뚜기(약충)
메뚜기목> 메뚜기과 7월 말에 모메뚜기로 알고 촬영을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크기는 영락없는 모메뚜기인데 모메뚜기로 이름표를 붙일려고 보니 여기저기 다른점이 많다. 더듬이가 모메뚜기 보다 굵고 등에 1쌍의 무늬도 없어 좀더 자세히 살펴보니 몸의 빛깔도 현저이 다르고 가슴의 모양도 다른데 몸빛깔은 서식지에 따라 변이가 심하다니 몇일을 답답하게 지내던 차에 혹시 두꺼비메뚜기는 약충일때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니 역시 이녀석 두꺼비메뚜기의 약충과 일치한다. 어린시절 비포장도로가 많았는데 길을 걷다 보면 이녀석들이 여기저기서 날아 올랐다 앉은걸 보고 그자리에 가서 찾으면 보호색이 어찌나 뛰어난지 눈앞에 두고도 못 찾는다. 그 시절엔 송장메뚜기라고 부르며 별 인기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