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노린재목 102

떼허리노린재

노린재목> 6월 중순에 촬영한 사진 으로 검은 피부나 튼실한 더듬이가 야무진 녀석들로 보인다. 처음 대면한 이녀석들 이름을 몰라 넓적배허리노린재로 이름표를 붙여 놓았지만 시커먼 패션과 돌출된 왕눈이 마음에 걸려 좀더 관찰을 해 봐야 겠다. 길가에서 더듬이도 까딱하지 않고 있기에 혹시 이러고 죽었나 하며 살짝 겁을 주니 몇걸음 움직이더니 다시 부동자세다. 몸길이 8.3~11.5mm이다. 머리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띠고, 광택은 없으나 표면에 노란색의 짧은 덜이 있다. 더듬이는 갈색을 띤다. 앞가슴등판은 긴 사다리꼴이고 옆가장자리의 뒷모서리가 세모꼴이며, 그 앞부분은 가로로 앝고 넓게 홈이 패여 있으며 갈색의 얼룩 무늬가 있다. 막질부는 어두운 갈색이고 작다. 배마디의 옆가장자리는 넓게..

땅별노린재

노린재목> 별노린재과 몇일 전 까지 두꺼운 잠바가 있어야 외출을 했는데 3월 9일 기온이 상승하여 영상 23도로 3월 기상관측사상 최고 높았다고 한다. 한 겨울 복장은 아니지만 습관처럼 든든히 차려입고 야외를 찾아갔으나 걷기시작 하면서 덥다 싶더니 조금 걸으니 맥이 빠지고 금방 지쳐버린다. 버스에서 내려 산으로 가는 비포장 도로를 걷던중 뭔가 움직인것 같아 뒤돌아 관찰하니 작은 노린재 한마리가 날지는 않고 열심히 주변만 맴돌아 한참을 같이 보냈다. 올들어 처음만난 곤충이었다. 몸길이 7.5~9.5mm이며 몸의 윗부분은 편평하고 다소 타원형이다. 머리는 검은색이고 가운데 정중선은 갈색을 띠며 홑눈은 퇴화되고 없다. 더듬이는 4마디로 앞가슴등판은 앞가장자리 바로 뒤에 커다란 한 쌍의 광택 있는 검정 무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