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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달랏야시장...1

'타마린드'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재료 중 하나라고 한다. 잘 익은 타마린드는 새콤한 과일 맛에 사과, 자두, 퀸스, 캐러브향이 난다. 달콤한 품종의 경우 톡 쏘는 동시에 셔벗 같은 향미를 맛볼 수 있으며 짭짤한 음식과 달콤한 음식에 모두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재료 중 하나라고 한다.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새콤달콤한 품종을 간식 삼아 꼬투리에서 꺼내 바로 입에 털어 넣거나, 설탕과 칠리고추와 함께 익혀서 스파이시한 사탕과자를 만들어 먹는 음식 재료다.

베트남- 달랏- 저녁식사

숙소 근처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행복식당'이다.   입구에 비해 실내는 꽤 넓은 규모로 2층도 있는 모양인데 올라가 보진 않았다.   실내에 들어서니 넓은 홀은 벌써 손님들로 만원이다. 대부분 한국에서 온 손님으로 보여진다.   부대찌게 여행을 하면서 가장 힘든것이 식사  진한 향신료로 만든 반찬이 입맛에 안맞아 맨밥을 먹다싶이 하고 이런저런 향신료 넣은 밥이 나오며 그나마 거의 굶다싶이 한다.  부대찌게가 나와 안도 했지만 맛을보니 순수 의정부부대찌게와는 격이 다르다. 아무래도 현지 향신료가 얼마만큼은 들어가 있는것 같다. 그래도 다른 식사때 보다는 많이 먹었다. 맛있게 먹은건 아니지만 나의 밥그릇을 다 비웠으니 말이다.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절임   땅콩조림   김치   그냥 한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