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

콩목> 콩과 키는 5~15m에 이르며 위가 붉고 아래가 흰 긴 수술들이 우산처럼 퍼져 꽃같이 달리고, 잎은 초생달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잎이 낮에는 펴지고 밤에는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포게어 붙어있어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合歡樹)·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

물레나물목> 물레나물과 꽃모양이 마치 물레를 연상하게 한다고 이름이 붙었다. 물레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특성은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80㎝로 원줄기는 네모지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

장미목> 장미과 열매는 타원형이고 황색으로 익는다. 4월에 화사한 꽃을 피우더니 어느새 주먹만한 열매을 매달고 익어가고 있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을 피워 눈에 잘 띄나 요즘은 잎이 무성해 눈 여겨 찾지 않으면 열매가 눈에 잘 안 띈다. 작은 빨간 사과처럼..

목련목> 받침꽃과 꽃잎과 꽃받침이 하나로 합체되어 있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중국이 원산지인 받침꽃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관목으로 1~3m 가량 자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으나 어린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넓은 타원형이고 11~26cm 가량이다. 양면이 윤기..

장미목> 장미과 야산에 핀 야생 장미꽃이다. 좁은 산길 십여m 들어간 곳에 유난히 붉은색이 눈길을 끈다. 호기심에 발길을 옮기니 그곳은 잡초만 무성한 척박한 땅인데 키는 작아도 많은 꽃송이를 달고 있는 장미 나무가 반겨준다. 보통 우리 산야에 흰꽃의 찔레꽃을 들장미라고 부르곤 하는데 화단에서 애지 중지 키우는 그 장미가 인적없는 산에서 피고 있었다. 요즘 화단이나 담장의 장미꽃은 다 시들어 가는 시기인데 야생의 장미꽃은 주변 환경이 척박해 그런지 조금은 늦은 시기임에도 특유의 검붉은 색으로 싱싱하게 꽃을 피우며 외롭게 산을 헤메는 나그네를 반갑게 맞는다. 산에서 꽃을 보는게 신기한 일이 아닌데 정원이나 담장에서만 보던 장미꽃을 인적 없는 산에서 보고 있자니 슈페르트의 '들장미' 노래 가사가 절로 흥얼거려..

수련밭 물속에서 뽀글뽀글 물방울이 쉬지않고 뿜어져 나오기에 물속에 무슨 동물이 있는 걸까 호기심에 닥아가 보니 수련줄기 하나가 잎이 없이 물속에 잠겨있고 끝에서 공기를 내뿜고 있다. 이리저리 자리를 바꿔가며 관찰해 봤지만 수련줄기 뿌리 쪽은 흙 속에 있는데 어떻게 저 많은 ..

장미목> 장미과 깊은 산 습지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가 1.5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큰 포기를 만든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3~7개이고 길이 1~2cm의 긴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통화식물목> 꿀풀과 마을 근처 또는 들판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모가지고 옆으로 비스듬히 뻗고 전체에 흰 털이 많으며 높이 10-30cm다. 뿌리잎은 여러 장이 모여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줄기잎은 마주난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돌려나며..

장미목> 장미과 수고 1~2m이고 많은 가지를 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엉키고,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두껍고 좁은 타원모양으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의 뒷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흰색 또는 연노랑빛을 띤 흰색의 산방화서로 가지의 윗부분 ..

산토끼꽃목> 인동과 뿌리에서 줄기가 뭉쳐 올라와 키 2~3m 정도로 자란다. 꽃이 필 무렵이면 줄기와 가지가 한쪽으로 쏟아질 듯 굽어져 전체가 둥그스름해진다. 잎은 길이 1~7㎝ 정도의 잎이 가지에 마주 달린다. 끝이 뾰족한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