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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나무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 나무를 태우면 노란 재(염색할 때 착색을 돕는 재료)가 나온다고 노린재나무이다. 노린재나무를 태운 잿물을 '황회'라고 하며 천연염색 할때 매염재로 사용한다. 산과 들 양지쪽에서 높이 1∼3m로 자란다.  내음성과 내한성,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며 성질이 강건하여 어느 곳에나 적응이 가능하나 배수성이 좋은 토양이 좋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햇가지는 연한 녹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작은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긴 톱니가 있거나 흐릿하게 있다.  가을에 노란색으로 물든다.  5월에 향기가 있는 흰 꽃이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

용버들

버드나무목> 버느나무과 높이 10m 정도이며 고수버들, 파마버들이라고도 한다. 원줄기와 큰 가지는 위로 자라지만 작은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꾸불꾸불하다. 나무껍질은 짙은 잿빛이고 작은가지는 붉은 갈색이며 겨울눈은 달걀 모양으로서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좁은 창끝모양으로 전체가 아래위로 파도치듯이 굽이치며 양끝이 뾰족하고, 앞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회녹색을 띤다.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 톱니가 있고, 잎자루도 꼬인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4월에 잎과 같이 피는데, 미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밥은 노란색이며 포는 연한 노란색의 둥근 달걀 모양이고 꼬불꼬불한 털이 난다. 수술 2개로서 길이 약 3mm이며, 꿀샘 1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5월에 익는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용버들을 보..

애기석남

진달래목> 진달래과 습지에 나는 상록 활엽 소관목으로 키는 15~40㎝이며 물이끼 속을 뻗어 자란다.   원줄기는 옆으로 약간 눕고 털이 없으며 분백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의 양쪽이 뒤로 약간 말리며   길이 2~3cm 정도이며 표면은 광택이 난다. 꽃은 5~6월에 연분홍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몇 송이씩 산형으로 달린다. 화관은 단지 모양으로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갈색으로 삭과이다. 이름은 작고 예쁜 석남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각시석남, 애기진달래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북부 지방의 고산지대의 습지와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다. 꽃을 잧아 봤지만 영양이 충분치 않은지 가지에 잎이 나는것도 버거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