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草(ㄱ~ㅂ) 320

산달래

백합목> 백합과 산달래 꽃봉오리로 알고 찍었는데 잘못 알았나??? 달래는 두 종류가 있다. 달래와 산달래이다. 그동안은 산달래의 꽃이 지고 주아가 올라온 것만 봤고, 꽃봉오리는 이번에 처음 봤다. 사진을 찍어와 달래라고 확신을 못하고 이곳저곳 확인해 보고 사진을 올린다. 하얀 꽃이 둥글게 뭉친 속에 연보라 빛의 작은 주아(곁눈)가 생겨나는데 나는 그동안 꽃은 못 보고 주아가 매달린 것만 봤으니 자신이 없었던 거다.

물봉선

무한자나무목> 물봉선화과 간밤에 많은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엔 꽤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넓은 계곡을 뒤덥고 있는 물봉선 군락지,  아쉬운건 모두 자주색 꽃만 만발해 있다. 물봉선 군락지에 환삼덩굴, 고마리도 이에 뒤질세라  서로 엉커 세력을 넓히고 있는것 같다. 물봉선은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비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 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감자

통화식물목> 가지과  감자의 원산지는 남미의 안데스 고원 지대이다. 강원도에서 나는 감자는 수분이 적어서 포실포실하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전라도에서는 하지(음력 5월경) 때 캐어 먹는 감자라 하여 '하지 감자'라고 하고 그냥 감자는 고구마를 말한다. 감자는 세계적으로 많이 먹는 전분질 채소로  서양에서는 굽기, 찌기, 튀기기 등 조리법을 다양하게 하여 음식을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쪄서 먹거나, 쌀이 부족할 때는  잡곡에 섞어서 밥을 지어 주식으로 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