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984

어리별쌍살벌

벌목> 말벌과 어리별쌍살벌은 몸길이가 15mm 정도이며 성충은 4~10월에 나타난다. 성충이나 애벌레 시기에는 나비, 나방이나 하늘소,풍뎅이, 미미 등의 애벌레를 잡아먹고 산다. 몸의 바탕색은 검은색이고 배 부분에 적갈색의 줄무늬와 노란색의 줄무늬가 규칙적으로 나타난다. 머리의 가장자리, 앞가슴틍판의 모서리 등에 노란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듬이는 흑갈색이고 배에는 황갈색의 털이 있다. 날개는 몸의 색깔보다 연한 갈색을 띄며 날개의 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겨울에는 집을 떠나 커다란 나무 틈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보내며 겨울잠을 잔다. 기생벌 종류가 쌍살벌 종류의 애벌레나 번데기에 알을 낳으면 쌍살벌 대신 기생벌이 번데기에서 우화하여 나오게 된다. 쌍살벌 무리는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어 쏘이면 약한..

바늘꽃벼룩잎벌레

딱정벌레목> 잎벌레과 길이는 2.8~3.8mm이며 몸은 일반적으로 흑청색, 청동색, 녹청색 등 변이가 있다.   더듬이와 종아리마디, 발목마디는 흑색이나 암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은 작은 점각들이 불규칙하게 있으며 기부 앞에는 옆가장자리까지 이어지는 가로홈이 있다. 옆가장자리는 둥글고 테두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딱지날개 표면에 선명한 상어비늘 모양의 옆주름을 가지며 큰 점각들도 불규칙하게 있다. 딱지날개에는 세로 뱡향의 융기선이 없으며 어깨부는 약간 발달되어 있다.

붉은산꽃하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작지만 붉은 몸이 인상적으로 몸길이 12~22mm이다. 머리와 가슴부분은 검은색이고 앞가슴등판이나 딱지날개(굳은날개), 각 다리의 종아리마디는 적갈색이다. 온몸에는 노란색이나 금갈색의 미세한 털이 나 있다.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짧고 다섯번째마디 이후에는 톱날 모양을 하고 있다. 딱지날개의 경우 뒤로 갈수록 약간 좁아지며 끝부분은 비스듬히 잘려져 바깥쪽이 날카롭다. 암컷은 고사한 침엽수 수피 틈에 산란하며, 유충은 목질부를 가해한다.  성장을 마친 유충은 목질부 바깥쪽에 번데기방을 틀고 우화한다.

흰줄표범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 산지의 풀밭에서 볼 수 있다.  개망초나 엉겅퀴 등의 꽃에서 꿀을 빨아먹으며, 젖은 땅에 앉아서 물을 빨기도 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여름잠을 자고, 더위가 지나가면 다시 활동한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크고 날개모양이 둥그스름하다.또한 앞날개 윗면의 날개끝에 삼각형의 작은 흰색 무늬가 있다.  수컷은 앞날개 윗면에 굵고 진한 갈색 가로줄의 성표가 있다.  아래날개 밑에 흰색 선이 연결되면 흰줄표범나비, 흰색선이 끊어지면 큰흰줄표범나비다.     [흰줄표범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