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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충혼승천상 (忠魂昇天像)'

충혼승천상(忠魂昇天像)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며 삶과 죽음을 초월한 숭고한 희생이 유한의 인생을 무한의 영광으로 바꾸어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승천하는 엄숙한 순간을 형상화한 것이다. 바닥 직경 13m의 원둘레석과 화단에 조성된 15m 높이의 이 군상 조각은 남산미술원 이일영 화백이 구상, 제작하여 1992년 10월 10일에 완성 되었다.

추석날 현충원 이모저모

올해는 추석이 일러 어제(9월 13일)가 추석이었다.  8월 10일 아버지 49제에 다녀오고 한달 만에 부모님께 다녀왔다. 부모님 명패가 그동안 가명패였던 것을 정식 명패로 제작되어 놓여 있다.    충혼당 앞마당 합동 분향소 교통이 복잡 할것을 예상하고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성묘객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였으며  특히 차량이 도로를 막아 거의 주차장 수준이다.  정문 입구의 종합민원실 앞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이용객이 워낙 많아 한참을 줄서 기다려야 했다. 뒤로 보이는 흰 천막은 임시로 설치한 개인 제례실이다. 나 역시 임시 제례실 1호에서 15분간의 제한된 시간동안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현충원 어딜가나 인파로 넘치는 듯하다. 이곳 옥외 분향소에도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