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서울 현충원의 사계

추석날 현충원 이모저모

송 죽 2019. 9. 14. 23:13

 

 

올해는 추석이 일러 어제(9월 13일)가 추석이었다.  
8월 10일 아버지 49제에 다녀오고 한달 만에 부모님께 다녀왔다. 

부모님 명패가 그동안 가명패였던 것을 정식 명패로 제작되어 놓여 있다.  

 

 

충혼당 앞마당 합동 분향소

교통이 복잡 할것을 예상하고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성묘객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였으며 
 특히 차량이 도로를 막아 거의 주차장 수준이다.  

정문 입구의 종합민원실 앞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이용객이 워낙 많아 한참을 줄서 기다려야 했다. 

뒤로 보이는 흰 천막은 임시로 설치한 개인 제례실이다. 
나 역시 임시 제례실 1호에서 15분간의 제한된 시간동안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현충원 어딜가나 인파로 넘치는 듯하다. 
이곳 옥외 분향소에도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수준이다.

 

 

흰 천막이 임시로 설치된 제례실이다. 
나는 맨 좌측 1호 제례실을 이용했다. 

 

 

여기는 제례실 이용자들의 접수 장소

대기 번호를 받고 순서가 되면 
부모님 영정을 컴퓨터로 인쇄해서 액자에 넣어 준다.

 

 

내가 접수 할 때만 해도 
접수 번호를 받으려는 인파에 가려 앞이 안보였는데 
이제 한적한 기분까지 든다.  

 

 

 

 

 

재례실 텐트 안의 풍경이다.

 

 

충혼당 앞에서 정문을 향해 바라 본 풍경 

충혼당에 올 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이제 걸어서 내려가려고 한다. 

 

 

추석이지만 30도를 훌쩍 넘는 한여름 날씨로 
성묘객 들은 모두들 그늘을 찾아 쉬기에 여념이 없다. 

 

 

 

 

 

 

 

 

내려가는 도로 양 옆으로 잘 가꾸어진 수목이 도열 해 있고 
가을 빛이 새치머리 같이 붉은 기운을 드러낸다.  

 

 

충혼정

주변에 아름드리 수양 벚나무가 운치를 더 해준다.

 

 

육사 7기 특별동기생추모탑

충혼정 옆에 있으며 사진부터 찍고 확인 해 봤다.

 

 

부부윞패 구역 
충혼정 옆에 꽤 넓은 야외 공간에 설치되어 있다. 

 

 

부부위패 전경

 

 

위패 봉안관 입구

현충탑 지하에 위패 봉안관으로 통하는 옆문이다.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

 

 

 

현충문

 

 

현충문 옆 대형 태극기

 

 

겨레얼마당

현충문에서 정문을 향해 펼쳐진 넓은 잔디 광장이다. 
맞은편에 충성분수대가 보이고 그 좌측은 종합민원실 

 

 

겨레얼마당

 

 

 

현충문 현판

 

 

현충문 위병이 꼬마 방문객의 사진 모델이 되어 주고 있다.

 

 

현충문에서 바라 본 현충탑

 

 

현충탑 좌측 부조 동상

마음이 급하니 사진만 찍고 내용 확인은 못했다.

 

 

추석 직전에 다녀간 인사들의 조화 
요즘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는 인사 것도 보인다. 

 

 

탑 바로 밑에 분양소가 있다. 
이곳이 현충원에서 국가 중요 행사시 TV에 단골로 나오는 그 곳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낮익은 글씨체다.

 

 

늘 향이 궁굼했다.

향나무 향인 줄 알았는데 인스탄트 향이다.

 

 

향 옆에 전자계산기 같이 생긴것에 보턴을 누르면 
제례 절차에 따른 안내 멘트가 흘러 나온다.

 

 

 

 

 

 

 

 

충혼탑 우측 부조 '호국영웅상' 
역시 내용 파악은 못하고 사진만 찍어 왔다.

 

 

충혼탑 앞에서 현충문을 바라 본 풍경 

 

 

현충탑

 

 

현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