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당 전경
봉안식 장면
영현 봉송
충혼당 부조 (빛나는 영웅)
'빛나는 영웅'은 좌측으로 부터 우측으로
과거에서 현대로 시간으 축이 움직이는 형상이다.
이 작품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순국선열의 보호아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군인, 경찰, 소방관, 유공자들의
빛나는 영혼을 안고 걸어나오는 강건한 박애정신을 갖은 영웅으로 표현 하였다.
또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군인에게 소녀가 영원한 조국 번영을 암시하는
무궁한 꽃을 헌화한데서 최고조에 이르며,
양쪽 끝면은 번영하는 조국의 미래를 평화 통일의 기쁨과 더불어 표현하였다.
2005년 9월, 작가: 안 필 연
아버지 분향소 (보훈병원)
현충원 봉안식장 및 재례실
1층 봉안식장에서 봉안의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충혼당에 봉송 안치한다.
재례실 내부
개인별 제례을 위한 장소로
모니터에 고인의 영정사진이 나오는데
우리는 아직 등록이 안돼 불러 낼 수 없었다.
봉안식을 끝내고 이틀 후 다시 와 '삼우제'를 지냈다.
나는 부모님께 모든 시름 다 내려 놓으시고,
두분 다투지 마시고 편안히 계시라고 부탁을 드렸다.
합동 헌화 및 분향할 수 있도록
'충혼당' 앞 마당 중앙에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충혼당 출입구
충혼당 현관
안치실 복도
아버지는 앞에 어머니는 뒷쪽에 안치되어
영원히 영면에 들게 되셨다.
부모님은 4남매를 나으셨고
사위, 며느리 그리고 손자, 손녀들을 남기시고 가셨다.
식당으로 이동중 묘역의 모습
그동안 사진이나 TV에서만 보던 모습인데
앞으로 자주 보며
지형적으로는 관(冠)을 쓴 듯 봉우리가 솟았다 하여 관악산이며,
붓끝과 같이 뾰족한 형세라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일컬어지는 산세로 감싸여 있다.
이들 산세 속의 펑퍼짐한 지형을 ‘동작포란형(銅雀抱卵形)’이라 하여
동작이 알을 품고 있듯 상서로운 기맥(氣脈)이 흐른다 하였다.
또한, 전면을 흐르는 한강수가 용트림하듯 흐르고 있어 한층 미관을 더하고 있다.
국립묘지의 정면에 들어서면 충성 분수탑이 우뚝 서 있고,
금잔디가 깔린 광장을 지나면 현충문(顯忠門)과 현충탑(顯忠塔)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 현충탑 안에는 11만여 무명용사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위패실과 납골당이 있으며,
이를 가호하고 있는 애국 투사상이 좌측에, 호국 영웅상이 우측에 있다.
이 탑을 중심으로 동서묘역에 국가유공자 묘역, 애국지사 묘역, 장군 묘역, 장교사병 묘역, 경찰관 묘역 등
신분별로 약 5만 위가 정연하게 잠들어 있다.
동작동 묘지 시설로는 안장식을 거행하는 현충관(顯忠館),
유품과 전리품을 전시하는 유품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종종 이곳을 찾아 부모님도 뵙고
여러가지 시설들을 사진에 담아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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