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와 잡상 궁궐의 전각과 문루의 추녀마루 위에 놓은 10신상(神像)을 일러 잡상이라 하는데 이는 소설 ≪서유기 西遊記≫에 나오는 인물 및 토신(土神)을 형상화하여 벌여놓아 살(煞)을 막기 위함이라 한다. 잡상: 장식기와의 하나로, 이를 만드는 사람을 잡상장(雜像匠)이라 한다. 용두: 건물의 용마루 아래 내림마루에 설치한 용머리 모양의 장식물 취두: 건물 용마루 양쪽 끝에 설치한 매의 머리 모양의 장식물로 건물의 위엄과 형태를 풍부하게 한다. 익공: 기둥 위에 새날개처럼 뻗어나온 장식으로 새날개 같은 것이 상하 두개씩 나온 것을 이익공이라 한다. 단청: 목조건물에 여러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 원료인 안료는 진체(眞彩) 또는 암채(岩彩)라 하여 광물질(무기염류)색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