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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어당 (昔御堂)

송 죽 2010. 3. 19. 21:13

 

 

 

 

 

 

 

 

 

 

 

 

 

 

 

 

 

 

 

 

 

 서편으로 준명당의 모습

 

 

 

 

 

 

 

 

 

 

 

 

 

 

 

 

 

 

 

석어당 

 

 덕수궁내의 유일한 2층 목조건물로

1층정면8칸 측면3칸 2층정면6칸 측면1칸 중층팔작지붕의 집이다.

    

 원래의 석어당은 

선조(宣祖)가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 갔다가 한양으로 돌아왔으나

 궁궐은 모두 불타 버리고 없어 남아 있던 월산대군 후손의 저택을 임시 궁궐로 정하고 

승하할때까지 16년간 거처하였던 곳이다.

 

한때 인목대비가 유폐되었던 곳이며

인조반정(仁祖反正)으로 폐위된 광해군이 문책당하던 건물이기도 하다.

 

  1904년의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같은해에 다시 다른 전각들과 함께 중건했으며

궁중에 있는 건축물로 권위적인 형식을 벗어나 단청을 하지 않은 

가식 없는 민간풍의 건축양식으로 친근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