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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벌

벌목> 말벌과  일벌의 몸길이 10~14mm로 몸빛깔은 검으색이며 광택은 선명하지 않다. 몸과 다리에 노란색의 선명한 무늬가 많다. 배등판 뒤쪽 가장자리의 황색 띠무늬는 변이가 심하다. 제1배마디의 노란색 띠무늬는 중앙부의 검은색 부위를 둘러싸기도 하며, 제2배마디 등판에서는 두 개의 노란색 점을 볼 수 있다. 이마의 노란색 무늬는 나비꼴이고 머리방패의 중앙 검은띠는 완전하다. 땅속에 여러 증의 집을 짓는다. 참나무의 나무진을 먹기 위하여 모이며, 침을 쏘아 피해를 주기도 한다. 여왕벌은 가을에 짝짓기를 하며, 알에서 성충이 되기 까지는 90일 정도 걸린다. 노란색의 무늬를 가진 점과 전신복절에 주름이 없이 매끈한 형질 및 암컷과 수컷 특징에서 엄급되는 큰턱 등의 형질에 의하여 다른 종들과 구분된다. 사..

남대문 시장의 할로윈 데이?

카메라 수리 차 남대문 시장을 걷는데  발 밑으로 뭔가 꿈틀대는 느낌에 흠칫 놀라 처다 보니 저런 모습으로 바닥을 기고 있으니 놀랄 수 밖에...!!! 아마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겨냥한 듯 한 상술로 보여진다. 할로윈 데이 :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다. 본래 할로원은 켈트인의 전통 죽제 사원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할로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19세기 중반까..

박각시(작은검은꼬리박각시)

나비목> 박각시과의 나방 몸길이 18mm, 날개길이 4~mm 정도의 소형 박각시나방이다. 머리와 가슴부분은 등황색 털로 덮여 있다. 머리 앞쪽은 암갈색이며, 더듬이는 검은색이다. 배의 1/2 앞쪽은 등황색,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이다. 앞날개는 진한 갈색 바탕이며, 다운뎃부분에 2개의 검은색 세로무늬가 뚜렷하게 나 있다. 몸은 유선형이며 앞날개가 길고 뒷날개는 작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주로 출현한다. 해질 무렵에 나와 꽃을 찾아다니며 몸보다 더 긴 빨대 모양의 주둥이를 이용해 꽃꿀을 빤다. 해질녁 황혼 무렵을 가장 좋아해 이때쯤 꽃 주위를 날아다니는 것이 쉽게 발견된다.

충성거북상

충성거북상 거북은 충직과 장수를 상징하는 영물이라 하여 예로부터 거북상은 충신의 사당이나 비각 앞에 세워 왔었다. 이 거북상은 충청남도 조치원 어느 누각에 있었으나 일제시대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성동구 행당동에 운반되어 있던 것을 동화물산(주) 김봉록 씨에 의해 1958년 7월 국립 묘지에 옮기었다. 처음 정문 안쪽 광장입구에 설치하였던 것을  1972년 9월 거북등에 시계탑을 건립 하면서 이 곳으로 옮긴 뒤 1990년 12월 서경보 스님의 글씨로 [충] 자를 새긴 무궁화 꽃잎 모양의 자연석을  현재와 같이 설치함에 따라 [충성 거북상] 으로 이름지어 졌다. 생동감을 주는 이 작품은 길이 3.65m, 폭 1.88m, 높이 0.78m의 크기로 백제시대에 조각 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미상이다.

애기세줄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 이제 기온이 떨어져 곤충들 보기가 힘들어 졌고  보이는 곤충들도 힘든 삶을 사는듯 몸에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산지의 계곡 주변 숲이나 산길에서 흔히 보인다. 날 때에는 천천히 활강 하다가 파닥파닥 하기를 반복한다. 양 날개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의 띠줄이 3개 있으며 뒷면 바탕색은 다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