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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둘레길 2구간) 거마산 솔안골코스, 만남의 숲~복숭아농원

송 죽 2019. 4. 7. 01:42

이 곳에는 다른곳에 비해 소나무가 유난히 많이 보였다.

대부분 리기다소나무 였으며 간혹 토종 소나무도 보였다.


이 구간은 집 창문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이라

이곳에서 집을 찾아 봤으나 결국은 못찾고 말았다.
















멀리 보이는 산은 인천쪽이다.








집을 찾아 보겠다고 시가지를 찍었으나

나의 집은 찾지 못했다.




송내역 쪽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이 보인다. 

우리집 창문도 보일텐데 꼭 집어 찾지 못하겠다.





















































































어느덧 복숭아밭에 도착




예전에 복숭아 나무가 가지런히 서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복숭아 나무는 안보이고 

밭으로 변해서 농작물을 경작 하는듯 보인다.  












밭에는 검은 비닐막까지 설치되어 농작물 재배가 확실해 보인다.












우리집 창문에서 거마산을 바라 본 풍경이다.


20여년을 이곳에 둥지를 틀고 살면서

 저 산이 성주산으로 알고 살아 왔는데

이번 부천 둘레길 종주를 하며 '거마산' 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이사 왔을때 좌측 아파트는 저층 아파트였고 우측 아파트는 없던 시절이니 

창밖을 내다보면 거마산이 훤하게 다 보였는데 

이제는 두개의 아파트가 막고있어 거마산을 의식하지 않고서는 안보인다.




우측이 복숭아 밭으로 복숭아 나무가 빽빽하게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복숭아 나무가 하나도 안보이고 밭으로 개간되어 있었다.








이곳도 저층아파트가 고층아파트로 변해 능선만 겨우 보인다.




앞 황토흙에 예전엔 복숭아 나무로 가득 했는데 

벌체를 하고 농작물을 경작하는듯 하다.








예전 복숭아 밭에는,

 이제 안내판 만이 서서 옛 명성을 말해준다.




부천 둘레길 2구간 소사역에서 이곳 복숭아농원까지의 지도












내려오는 길에 복숭아밭 담장에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어있다.




내려오는 길에 복숭아 밭을 밑에서 위쪽으로 찍어 봤다.

여기서 보니 복숭아 나무 몇 그루가 보이는듯 하다. 
















개나리는 만개했는데 벚꽃은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한다.








입구를 다 내려와 뒤로 돌아서 찍은 사진




이곳이 둘레길 2구간 시작 점이다.


나는 이번에 전진아파트에서 여기까지 넘어 왔는데

다음에 다시 오를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서 부터 시작 하는게 좋겠다.




















나는 이제 송내역으로 간다.
















2구간 산림욕길: 소사역에서 하우고개 복숭아농원→ 송내역→ 집까지 완주








도로에서 바라 본 둘레길 2구간 입구

노선버스 20번, 삼우아파트 버스 정류장이기도 하다.




'성주산 둘레길 갤러리'

둘레길 입구에서 도로에 나오니 

옹벽에 사진이 걸려있어 하나하나 보며 오다보니

'성주산 둘레길 갤러리'라고 써있다.


사진을 설치한지 꽤 시간이 됐는지 빛바랜 사진들이 많아 

좀더 선명한 사진을 전시 했으면 좋겠다.








경인국도로 나왔다.




송내 남부역

송내역 버스 환승장에 와서 버스를 탈까 하다가 

내친김에 걸어서 집에까지 걸어 왔다.




이번 겨울에 부천 둘레길 1코스, 2코스, 5코스를 돌아보고

검정색으로 표시 해 봤다. 


이제까지 산으로 다녔는데 남은 구간은 평지구간이 남았다.

이제 3코스, 4코스가 남았는데

남은 코스도 빠른 시간내에 완주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