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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인터라켄의 새벽

송 죽 2011. 11. 1. 17:24

 

 인터라켄에서 바라본 유럽의 지붕인 높이 4,158m의  만년설 '융프라우'

빼어난 알프스의 고봉들이 즐비한 가운데

융프라우는 알프스 최초로(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답니다. 

 

 

 

호텔 창밖 풍경 

 

 

 

 

 

 

 

 비둘기 한마리가 이방인의 행동이 궁굼한듯 내려다 봅니다.

 

 

 

 새벽의 마을길을 여기저기 다니며 산책을 하는데

새벽이기도 하지만 인기척을 전혀 느낄 수 없어 발길이 조심스러워 집니다.

 

 

 

스위스는 토속어를 비롯, 독일, 프랑스, 이태리어등 4개국어를 표준으로 쓰는 독특한 나라랍니다.

그중 독일어 사용빈도가 제일 높구요.

 

 

 

통화도 유로화가 아닌 스위스프랑을 쓰는데

유럽연합(EU) 참여 국민투표에서 부결됐기 때문이랍니다.

 

 

 

중세에는 프랑크왕국이었다. 신성로마의 일부가 됐다가

1291년 3인 대표가 국가의 기원이 된 영구동맹을 맺었다.

1648년 가톨릭 제국인 신성로마제국이 붕괴되면서

유럽국가들이 맺은 평화조약에 의해 공식적인 독립을 승인 받는다.

1815년 나폴레옹의 패배에 따른 유럽 관련 국가들의 수습회의 였던 '빈'회의에서 영세중립국이 됐답니다.

 

 

 

 

 

 

 

 

 

 

 

 

 

 

 

 

 

 

 

 

 

 

 

담장에 이름모를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름모를 딱정벌레도 봤구요. 

 

 

 

 눈덮힌 산봉오리에 아침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아침 6시 또다시 하루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매일 숙박지가 바뀌니 호텔을 나설땐 이런 풍경을 연출하네요.  

 

 

 

  

 

 

 

 

 

 

 

 저기 '융프라우요흐'를 가기위해 버스에 짐을 실어 놓고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행군을 합니다.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행군을 하고있습니다. 

 

 

 

 

 

 

 

 

 

 

 

 도로변에 향나무 같은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그림같이 느껴졌던 교회건물

 

 

 

겨울에 눈이 쌓인 모습을 상상해 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되드군요. 

 

 

 

드디어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 도착해습니다.

인터라켄에는 동역과 서역이 있는데 융프라우로 가는 열차는 동역에서 출발하거든요. 

 

 

 

시골 간이역 같은 분위기

이곳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가 출발합니다. 

 

 

 

아직 개찰시간이 안돼 문이 닫혀있군요. 

 

 

 

 

 

 

 

 

 

 

 

역사를 돌아보고

 

 

 

건물 옆으로 들어가 봤지요. 

 

 

 

 

 

 

 

 역 건물옆에 '융프라우'로 가는 안내도입니다.

 

1번이 현위치 인터라켄 오스트역으로

좌측에 브린츠 호수와 우측에 툰호수가 있는 알프스의 산골마을

이곳에서 산악 기차를 타고 9번까지 갑니다.

 

융프라우 요흐를 오르기 위해서 인터라켄을 꼭 거쳐야 합니다.

설악산 오르려면 속초를 거쳐가듯 말입니다.

 

 

 

열차표입니다.

1번에서 9번까지 가면서 3번의 열차를 타야 되는데 그때마다 표검사하며 펀치로 구멍뚫습니다.

내려올때도 마찬가지로 열차표 검사하니 소중히 간수해야 합니다. 

 

 

 

드디어 개찰을 하니  

 

 

 

우리가 타고갈 열차가 라이트를 켜고 들어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