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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에서 인터라켄으로

송 죽 2011. 10. 21. 22:58

 

'레만호수'

로잔역에서 일행을 태운 버스가 출발하나 싶었는데

헨들을 한번 꺽으니 어마어마한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릴적 스위스는 바다가 없고 자원이 없는 나라로 배웠는데

빙하가 녹아  만들어낸 바다보다 더큰 호수가 이곳 말고도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군요.

 

 

 

즐기기 좋게 넓고 깨끗하게 잘꾸며 놨더군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요트는 아직 일부 부자들의 소유물이잖아요.

역시 부자나라 (2007년 1인당 국민소득 5만 8천달러) 답게

 호수가엔 크고작은 요트가 빽빽하게 정박해 있어 부럽기가 그지없었습니다.

 

 

 

 

 

 

 

잠시 후 도회지를 벗어나니 목가적인 농촌 풍경은

어느곳에 앵글을 맞춰도 멋진 수채화가 됩니다.

 

 

 

 

 

 

 

 

 

 

 

어딜가나 여유와 한가로운 풍경

이들의 인구밀도가 얼마나 될가? 

 

 

 

 

 

 

 

 

 

 

 

 

 

 

 

 

 

 

 

 

 

 

 

 

 

 

 

 

 

 

 

비가 오락가락하며 날이흐려 시계가 안좋으니 못내 아쉽습니다.

 

 

 

 

 

 

 

조금 밝게 세팅을 하니 셧터속도는 느려지고...

 

 

 

 

 

 

 

 

 

 

 

 

 

 

 

 

 

 

 

 

 

 

 

 

 

 

 

 

 

 

 

겨울에 저 나무에 하얀눈이 내린것을 상상하며 찍어 봤지요.

 

 

 

 

 

 

 

5월 중순인데 먼산에 잔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만 봐도 가슴이 설레였지요.

 

 

 

 

 

 

 

 

 

 

 

 

 

 

 

 

 

 

 

 

 

 

 

 

 

 

 

 

 

 

 

 

 

 

 

 

 

 

 

인터라켄으로 접어드니 계곡안에 어마어마한 만년설이 보입니다.

 

 

 

말로만 듣던 '만년설'

눈앞에 펼쳐지니 장관입니다. 

 

 

 

협곡사이로 보이는 만년설이 '융프라우'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기가 '융프라우'인가 보구나 생각을 할 즈음 

 

 

 

로잔에서 2시간 반을 달려 우리가 묵을 호텔에 도착했군요.

시내에 위치 하지만 조용한 동내로 모던한 인테리어는 평화스러운 가정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30개의 객실을 갖춘 가족이 경영하는 '홀리데이 호텔' 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