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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6

송 죽 2011. 9. 18. 19:34

 

이곳은 지하로된 나폴레옹 홀로 나가는 통로 입니다.

 

 

 

1190년 시떼섬을 방어하기 위한 파리의 요새였던 성터로 흔적이 지하에 남아있었는데

한참 후에 발굴되어 공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리의 중세시대를 걷고 있는 거지요.

 

 

 

통로 끝에 중세시대 루브르성의 성곽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곽의 유물인듯 작은 파편조각들을 옆에 같이 전시 했더군요.

 

 

 

'시몬과 페로' (16세기 작품 40x133x269.5)

배고픈 아버지에게 젖을  먹여주는 부녀 조각상입니다.

 

이 이야기는 죄를 지은 노인에게 밥을 주지 말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이때 죄수를 면회한 그의 딸이 마침 아이를 낳아 젖이 흐르던 상태에서

피골이 상접한 아버지을 보고 자신의 젖을 아버지에게 먹이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젖을 아버지에게  먹이는 것을 보고 감동한 간수는 노인을 석방 했다지요.

 

 

 

 

 

 

 

직무를 유기한 판사의 아들(40x134.5x269)

 

 

 

 

 

 

 

눈을 뽑는 제사장의 보조자와 잘레우커스

1560년경 조각 부조 (67x190.5)

 

 

 

 

 

 

 

나폴레옹 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광장으로 나갑니다.

 

 

 

'나폴레옹 홀' 출입구

 

 

 

⊂자 건물안의 넓은 광장으로 나오니 

커다란 분수와 유리피라미드가 눈길을 끌며 주변엔 세계각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제각각 휴식을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20여분을 머물며 긴장을 풀고 휴식을 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옛 왕조의 궁전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소장된 미술품의 규모는 세계 최대랍니다.

 

 

 

원래 루브르궁에는 역대 프랑스 국왕들이 수집해 놓은 방대한 양의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엇고

나폴레옹 황제 시절 침공국가에서 가져온 약탈 문화재로 규모가 더욱 방대해 졌으며

그 규모가 38만점이나 소장되어 있다는군요.

 

 

 

절대 권력의 군주 루이 14세의 기마상입니다.

이분도 박물관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군요.

 

 

 

프랑스 혁명 후인 1793년 국민회의가 유물을 공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박물관으로 정식 발족하고

 

 

 

 

그중에 3만 5천여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을 하나하나 다 볼려면 2박3일도 모자란다는군요.

 

 

 

우리가 관람한 시간을 확인해 보니 한시간

 광장에서의 휴식시간을 합하면 한시간 반이 소요되었습니다.

우리는 루브르 박물관을 끝으로 프랑스 일정을 끝내고 스위스로 가야하니

루브르박물관 관람은 액기스만 둘러보며 조금은 서두른듯 하더군요.

 

 

 

여러번 이야기 했던 광장 중앙의 '유리피리미드'와 분수대

1989년에 만든 것으로 당시엔 여론이 안좋았으나

지금은 박물관에 또 하나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루브르궁 건물 가운데로 이런 통로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 궁밖으로 출입을 할 수 있고

버스가 다니는 통로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천장을 올려다 봤습니다.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

그리고 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등

짧은 관람시간 이다보니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그외 많은 명작들을 주마간산으로 보고 떠밀리다 싶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돌이켜 기억을 더듬으니 30점도 제대로 기억을 못하겠군요.

한시간의 관람으로 존재의 확인은 했지만 존재의 이해는 못한 결과겠지요.

 

하지만 사진을 남겼으니 언제라도 다시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많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놓으려고 노력했구요.

 

 

 

'카루젤 개선문'

파리엔 개선문이 3개(에투알, 카루젤, 라데팡스의 그랑 다르쉬 신개선문)가 있고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지요.

1805년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연합군과 싸워 이긴 오스테를리츠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1808년 '카루젤 개선문'이 완공 되었으나 

작은 규모에 실망하고 다시 지을것을 명령하여

 상젤리제 거리 입구에 있던 '에투알 개선문'을 다시 만든것이지요.

 

정상에는 나폴레옹이 베니스의 산 마르코 사원에서 가져온 4마리의 금색 마상이 놓여 있었지만

1815년에 다시 본래의 베니스로 돌려 보내졌고 그 마상 대신에 모방의 마상이 놓여졌으며

그후 평화의 여인상과 4마리의 마차 그리고 병사가 세워진거랍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편에서 산 마르코 성당을 관람하며 4마리의 청동말을 보게됩니다.)

베네치아 산 마르코 성당 가기 http://blog.daum.net/sc2248/1794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