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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4

송 죽 2011. 9. 11. 17:28

 

 사모트라케의 '니케(Nike)'상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조각상 가운데 하나로 
기원전 220년에서 19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를 관장하는 여신인 니케를 묘사한 대리석상으로 
길이는 328cm이며 머리와 양팔이 잘려진 채로 남아있다. 

이작품의 포인트는 2천여년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뱃머리에 내려앉은 여신의 모습과 더불어 바람에 
날리는 치마결의 섬세한 표현이란다. 

 

 

 사모트라케의 니케는 기원전 190년 로도스 섬의 주민들이 
에게해 에서 일어난 해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히기 위해 
사모트라케 섬에 세운 조각상으로 
전함 뱃머리에서 날개달린 여신이 
해전에서의 승리를 상징하는 힘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 해 있어 유명한 전시물이라는걸 짐작케 한다. 

이 조각상은 1863년 프랑스의 영사겸 고고학자인 샤를 샹프와조가 
에게해 북서부 작은섬 사모트라케에서 
100여조각의 파편을 발견 했으며 
1884년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드농관 1층과 2층의 계단 중간에 설치되어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상표는 
이 날개쭉지를 보고 로고를 만든것 이라고한다. 

 

 

 아폴로 겔러리 입구  

 

 

내부로 들어서니 이곳 역시 온통 황금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양쪽 벽엔 역대 왕들로 보이는 알 수 없는 초상화로 가득합니다.  

 

 

 가운대엔 궁에서 사용하던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생활도구 들이 진열되었구요. 

 

 

  향수나 화장용기 같이 보였는데....    

 

 

 이곳에서 우려하던 소매치기가 발생합니다. 
우리 일행은 아니었는데 나이가 있어 보이는 분이더군요.

갑자기 이리뛰고 저리뛰며 머리에선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는 
흥분된 얼굴로 안절부절을 못합니다. 

 

 

 하지만 언제 어느곳에서 당한지는 모르고 
 허리에 찬 가방이 열려있고 소지품이 없어진것만 확인한 상태.... 

항상 긴장해야 되는데 너무 관람 삼매경에 빠지셨던것 같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니 관람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나는 여행내내 '가젤'같은 기분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집시는 호시탐탐 우리의 여권과 현찰을 노리고 있다며 
가이드는 우리들 에게 늘 '주의'를 줍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아프리카의 '가젤'이된 기분이었고 
집시(우리는 쓰리꾼을 집시라 했음)는 
사자와 같은 존재로 느끼며 지냈습니다. 

 

 

 

 

 

 

 

 

루이 15세의 대관식 왕관

왕관 중앙에 있는 다이야몬드가 140.5캐럿의 '리젠트'다이야몬드랍니다. 
※리젠트다이야몬드: 처음 발견시 410캐럿의 다이야몬드로 
(길이 27m/m, 폭 25m/m, 높이 19m/m) 
프랑스 왕실의 보석중에 가장 사랑받고 있는 보석 

 

 

루이 15세의 왕관옆에 있어 상대적으로 수수해 보이는 또다른 왕관 

 

 

아폴로 겔러리 출입문으로 매우 정교하고 섬세하게 장식되었는데 
황금 장식을 안한것이 오히려 의아해 지더군요. 

 

 

 

 

 

 

 

 

창밖을 내다 보니 박물관 입장을 위해 
어마어마하게 늘어선 줄이보입니다. 
일평균 입장객이 1만5천명 이라더니 실감이 납니다. 

 

 

광장 가운데 '유리피라미드'

높이 21.64m이며 길이 35.4M, 기울기는 
이집트의 기자(chiza) 피라미드의 각도인 50.70도를 취하고 있다.

105장의 유리는 영국의 모회사에서 제작하고 
순수 수정과 같은 맑은 투명도를 갖도록 표면처리 하였으며  
95개의 강철빔이 조립되어 전체무게가 200Ton에 달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