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을 마치고 세인트 판크러스 역에서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 파리의 노르드역으로 갑니다.
간단한 짐검사와 여권에 도장을 찍고
국제특급열차 '유로스타'를 타러갑니다.
영국을 오후 5시 32분 출발하여 프랑스엔 8시 47분에 도착을 하는군요.
(영국은 썸머타임 시행중으로 실질적으론 2시간 15분 소요 )
국제특급열차 '유로스타'입니다.
창밖이 캄캄합니다...
출발하자 바로 터널로 진입을 하네요.
지금 도버해협 해저 터널 구간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십여분 만에 프랑스로 넘어 온듯 해안가 풍경이 잠깐 보였는데
곧바로 드넓은 벌판이 펼쳐집니다.
차창밖 풍경 몇점을 올려봅니다.
차장밖으로 보이는 목가적인 풍경이 그림같습니다.
기차길옆 오막살이(?)도 보이네요.
갑자기 연기가 솟구쳐 올라와 화산이 폭발하는줄 알았죠.....ㅎ
이곳 농사는 스프링 쿨러로 해결 하는지
이런 광경이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어느덧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를 중간역 없이 논스톱으로 달려왔습니다.
역 구내 모습들을 사방으로 담아봤습니다.
밖으로 나와 역사 전경을 찍는데 렌즈에 안담겨 길건너 가서 찍은겁니다.
시계는 9시가 넘었는데 밖은 아직도 어둡지 않으며
주정뱅이도 보이는게 영국보다는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역앞 건너편 풍경입니다.
건축양식이 영국과는 또 다른걸 느끼겠더군요.
등불을 밝힌 노천카페의 풍경이 영화속 한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겨주었구요.
저녁시간임에도 의외로 손님은 많지 않아 보였으며
숙소로 이동중에는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아 마치 통금시간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숙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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