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 24

호도(狐島) 산책로

섬 왼쪽 자갈해안에 팔각정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가다 산으로 들어가는 비포장 언덕길(우측길)을 넘어가면 삼거리에 위와 같은 호도 산책로 안내도가 서있다. 직진하면 마을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유턴하면 낮은 산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팔각정 오른쪽길 산으로 들어가니 길가에 망개덩굴 열매가 여기저기 붉게 익어 가을을 알려주고 있다.           여기부터 1.5km의 돌계단 산책로를 걷기 시작한다.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유턴하여 20m쯤 걷다보면 능선 숲길을 따라 돌을쌓아 만들 계단이 끝없이 이어진다.   안내도 붉은선처럼 조성된 길은 잘 만들어진 돌계단으로 오르고 내려가기에 큰 무리가 없다.  산책로에는 두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첫번째 전망대에는 멀리 '명덕도'가 보..

호도(狐島) 해변

섬의 동남쪽에 위치한 넓은 모래해변인 호도해수욕장. 유리의 원료인 규사로 이뤄진 해수욕장이다. 동해 못지않게 맑고 푸른 바다와 '은모래 해수욕장' 등 피서지로서 갖춰야 할 조건들을 두루두루 갖춘 매력적인 곳. 좌우로 조각작품 같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고 자갈밭이 있으며 활처럼 휘어진 1.5km의 은백색 해변이 펼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갖게 한다.  백사장 뒤로는 길게 소나무 숲이 늘어서 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 휴식처나 야영지로 안성맞춤이다.  백사장과 소나무숲 경계엔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잘되어 있고 콘크리트 포장도로 중간중간 팔각정을 세워 놓고 팔각정 옆엔 앉아 쉴 수있는 오석으로 된 돌의자가 놓여았고 화장실과 운동시설 등의 작은 휴식공간이 있다.  호도는 이 해수욕장 때문에 대부분 ..

호도(狐島) 베이스캠프 설치

드디어 11시 호도(狐島)에 도착  여우를 닮은 섬 호도(狐島)는  대천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곳으로  쾌속정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해안선 길이 27km 면적 1.3㎢의 조그만 섬으로  지형이 여우를 닮았다 해서 호도(狐島)라 명명된 섬이다. 마을을 지나 평탄한 작은 구릉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진 1.5km의 은백색 해변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깨끗한 해변과 낚시 그리고 싱싱한 해삼, 전복, 피뿔고둥(소라), 성게 등의  해산물로 유명하다고 한다.  섬의 크기에 걸맞지 않게 제법 큰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이 은백색의 규사로 이루어져 관광지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호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고 싶은 섬' 1위로 선정했던 곳이며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 중..

충남 보령시 호도(狐島) 찾아가는길

지난 11월 10일 충남 보령시 '호도(狐島)'로 1박 2일 모임을 갖기로 하고 충남 보령시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10시까지 집결하기로 약속.  경기도 부천에서 새벽 6시 30분에 여유롭게 출발했다. 평일인데도 송내지하차도 부터 정체가 되는데 소래대교를 지나 제2 서해안 도로를 빠져나가는 길이 주차장 상황  7시 45분에 서해대교를 건너는데도 차량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인다.   서해대교를 건너고 나니 차량이 조금 느슨해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데 하늘색이 걱정된다.  8시 넘어서야 고속도로 정체가 풀리는것 같아 서산 휴계소에 잠시 휴식을 갖는다.  대천까지 30km정도 남았으니 시간안에 맞춰갈것 같다.     8시 40분 드디어 대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톨게이트 빠쟈나온지 10분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