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6

강화도 전등사의 가을...2

좌: 명부전, 우: 약사전 명부전 약사전 약사전 약사전 약사전 약사전 명부전 '명부전' 부처님의 원력으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법당. 시왕상과 목조지장삼존상 및 그 권속들로 봉안하고 있다. 명부전 명부전 지장시왕상 및 시왕도 명부전 지장시왕상 및 시왕도 '명부전' '명부전' '삼성각' 약사전과 향로전 사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보인다. '삼성각' '삼성각' '삼성각' 좌측 산신도 삼신산을 배경으로 손에 부채 또는 불로초를 들로 대머리에 수염과 긴 눈썹이 휘날리는 모습을 그린 산신탱화 '삼성각' 가운데 탱화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치성광여래를 주존으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협시로 배치한 삼존불과 칠원성군, 칠여래를 그린 칠..

강화도 전등사의 가을

전등사 경내 입구에 버티고 서있는 고목의 단풍나무 7년 전 11월 중순 경 전등사를 찾았다가 다른 나무의 잎은 다 지고 이 단풍나무만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다른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못 본 것이 못내 아쉬웠다. 조금 일찍 간다면 다른 나무의 단풍들과 함께 이 단풍나무의 웅장한 단풍이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벼르고 찾았는데, 다른 나무들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지만 정작 고목의 단풍나무 잎은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잎 끝이 조금씩 말라 들어가 보기 흉하여 실망이 컸다.

강화도 전등사 입장

양헌수 승전비 삼랑성의 동문을 들어서 뒤돌아 본 사진아디. 최근에 보수한 듯, 그러나 깨끗한 아치 부분의 벽돌이 왠지 눈에 거슬린다. 고증에 의해 보수를 했겠지만 석축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그렇다. 느티나무 (수고: 22m, 둘레: 3.4m, 수령: 약 350년) 삼랑성 동문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이 느티나무는 조선 중기에 성곽 주변에 심은 나무로, 외침으로부터 성곽을 튼튼하게 지키려는 국방상의 의미가 아닌가 한다. 병인양요 때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프랑스 함대를 맞아 싸워 이긴 양헌수 장군을 추모하듯, 수세가 매우 왕성하고 단풍과 녹음이 아름다운 이 느티나무는 동문 안의 전등사와 마을을 오가는 길가의 풍치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묵언의 역사를 전하며 심터를..

강화도 전등사(傳燈寺) 가을 구경 가는길...

전 날엔 황사가 몰려와 뿌연 하늘이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한 하늘빛에 흰 구름이 섞여 전형적인 가을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몇 해(2012년)전 가을 전등사를 찾아 갔을때 거목의 단풍나무에 붉게 물든 단풍이 생각나 따지고 생각할 여지 없이 강화도로 차를 몰았다. 강화도에 갈 때면 인천 정라지구에 아라뱃길 건널 때면 늘 마음을 졸이는데 이 번에도 역시 아라뱃길 건너는 곳이 바뀌었고 네비게이션 무시하고 이정표만 보고 운행하는 나는 이번에도 헤메야 했다. 강화도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돌아 모든 돼지들을 전멸 시켰다는 뉴스를 봤는데 초지대교 입구에 소독약 샤워기에서 소독약이 뿜어져 나온다. 우여곡절 끝에 전등사 동문 주차장에 도착 의외로 주차 차량이 적어 주차 공간은 넉넉했고 종일 주차비 2천원을..

강화도 정족산 전등사(傳燈寺)...2

'정족산 사고'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저 멀리 아파트 숲이 김포 양곡이며  가운데 강물 같은 물줄기가 바다로 우측에 초지진과 강화초지대교가 있지요.   바다건너는 대명포구로 김포함상공원(태극문양 흰배)과 붉은 一자 지붕의 '수산물직판장'이 보입니다.  약사전과 향로전 사이로난 계단을 따라 다시 산을 오릅니다.  조금 오르다 보면 '삼성각(三聖閣)'이 나타납니다.  '삼성각(三聖閣)' 사 찰에서 독성(獨聖), 칠성(七星), 산신(山神)을 한곳에 안치한 전각이다. 전통 민간신앙인 삼성신앙이 불교에 흡수되면서 생겨났다.    삼성각 내부에 3개의 탱화가 있다.  좌측 산신도의 산신은 백발 노인으로 묘사되고 호랑이는 산신의 지시에 따르는 영물로 산신 옆에 배치된다. 삼신산을 배경으로 손에는 부채나 불로초 등을 들..

강화도 정족산 전등사(傳燈寺)...1

'전등사 대웅보전' (보물 제178호 )   전등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정족산성(鼎足山城) 안에 있는 사찰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으로 전등사는 한국 불교의 초기에 세워진 현존하는 최고의 사찰인 것이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였으나 1282년 (충렬왕 8년) 왕비인 정화궁주가 진종사에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傳燈寺)'라 사찰 명칭을 바꿨다.  조선 광해군 1614년에 화재로 건물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지경 스님을 중심으로 재건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