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구메뚜기 7

섬서구메뚜기

메뚜기목> 섬서구메뚜기과 몸길이 2.5∼4.2cm이며, 6~10월에 농경지 주변 풀밭에서 볼 수있다. 몸은 작고 암컷은 수컷에 비해 매우 크다. 촉각(더듬이)은 짧고 칼 모양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원뿔 모양이다. 정수리돌기는 겹눈보다 길고, 끝으로 갈수록 좁아졌으나 뾰족하지는 않다. 등쪽은 넓적하고 가운데에 1개의 가는 세로홈이 있는데 뒷머리의 뒷가두리까지 달한다. 앞가슴은 길고 넓적하며 뒤쪽으로 갈수록 넓어진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그 끝은 뾰족하다. 뒷날개는 투명하고 뒷절반 아래는 연한 노란색이다. 뒷다리의 넓적다리마디는 가늘고 꼬리 끝에 달한다. 몸 빛깔은 녹색, 회록색, 갈색 등 이며, 몸에 모래알 같은 돌기가 나 있는 것이 특색이다. 몸집이 작은 수컷이 암컷의 등에 올라타 오랜 시간 짝짓기를 ..

섬서구메뚜기와 방아깨비의 비교

"섬서구메뚜기" 절지동물문> 곤충강> 메뚜기목> 메뚜기과> 방아깨비속 섬서구메뚜기 수컷의 몸길이는 25mm 정도이고, 암컷의 몸길이는 약 40mm 정도로 방아깨비처럼 암컷이 훨씬 크다.  몸은 뚜렷한 정사각뿔 모양이며, 대부분의 섬서구메뚜기도 방아깨비처럼 천적으로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녹색이다.  하지만 모든 섬서구메뚜기가 녹색은 아니고, 회녹색형, 갈색형도 있다.  머리는 가늘고 좁으며 '두정 돌기'는 더듬이 사이에서 삼각형으로 돌출되어 있다.​ * 두정 돌기 : 더듬이 사이의 머리에 나있는 돌기 더듬이는 짧고 두꺼운 실 모양이다. 앞가슴 복판에는 뚜렷한 돌기가 있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뒷날개는 투명한 연황색이다.  섬서구메뚜기는 풀밭에서 6~11월에 볼 수 있다. 방아깨비와 마찬가지로 섬서구메뚜..

섬서구메뚜기

메뚜기목> 섬서구메뚜기과 방아깨비와 유사하게 생겼다. 수컷은 20mm, 암컷은 수컷의 2배인 40mm로 초식성이며 녹색과 갈색형이 있다. 몸에 좁쌀 모양의 돌기가 나 있는 것도 있다. 머리는 원뿔 모양으로 가늘고 길게 돌출되어 있고, 더듬이는 칼 모양으로 납작하며 앞가슴은 길고 넓적하다. 앞가두리는 직선이고 뒷가두리는 둔하게 모가 나 있으며, 앞날개는 끝이 뾰족하고 길고 가늘다. 몸집이 작은 수컷이 암컷에게 올라타 오랜 시간 짝짓기를 하는데, 마치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방아깨비와 자주 혼동이 되기는 하지만, 일단 섬서구메뚜기보다 방아깨비가 더 크며, 또한 섬서구메뚜기는 뒷다리가 방아깨비에 비해 짧으며 등이 평평하다. 쉽게말해서 몸이 마름모꼴이면 섬서구메뚜기고 길쭉하면 방아깨비다. 논밭..

밀잠자리 신방

섬서구메뚜기 한마리가 넓은 연잎위에 올라 몸을 숨기고 얼굴만 내민채  무언가를 열심히 관찰 합니다.    좌측 밑에 밀잠자리가 보이는군요.  섬서구메뚜기의 엉큼한 속셈....  딱! 걸렸습니다.   섬서구메뚜기의 호기심은 바로 밀잠자리의 짝짓기였나 봅니다....  잠자리의 짝짓기는 곤충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세다. 암수 잠자리는 하트(♡) 모양의 독특한 짝짓기 자세를 만든다. 잠자리 암컷은 수컷 뒤에서 꼬리를 앞으로 접어 수컷의 배에 갖다 댄다.  수컷은 꼬리를 위로 구부려 암컷의 가슴을 눌러 하트 모양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