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버섯 58

영지버섯(어린것)

불로초과 이제 버섯의 계절이 왔나보다.  참나무 군락지에 영지버섯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린 영지버섯 영지버섯 몇개가 올라 온다.   완성된 버섯보다 이제 부풀어 오르는 어린 영지라 여러 각도에서 여러번 셧터를 눌렀다. 영지의 한자명은 신령스럽다는 의미의 '靈'과 버섯을 의미하는 '芝'를 사용하고 있다.  십장생 중의 하나며,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 등의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다.  영지는 신체가 허약할 때 기혈(氣血)을 보충해주며 심신(心身)을 안정시키고 소화기를 건강하게 해준다. 영지중 갓을 형성하는 것은 갓이 목질화되어 딱딱하며 반원형 또는 콩팥모양을 이루며 이를 편목지(片木芝)라고 한다. 하지만 갓을 형성하지 못하는 것은 사슴뿔의 형태로 자라기도 하며 이를 녹각지(鹿角芝)라고 한다. 갓의 색은 붉은색, ..

영지(靈芝)버섯

담자균류>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 참나무 숲에서 1년생 영지를 4월 초에 만났으니 지난 해에 자란 묵은 영지버섯이 겨울을 보내고도 자태를 흐트리지 않고 있어 평소 같으면 사진만 찍고 물러났을 텐데 이번엔 뿌리를 보고싶어 캐 보기로 헸다. 조금만 캐면 뿌리끝이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는게 아닌가 부엽토로 땅 파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도로 묻어야 하는것 아닌가 후회가 된다. 마음은 후회를 하면서도 땅파기를 멈추질 않았다. 또 다시 뿌리를 보고자 땅파는 행위를 하지않기 위해서인데 결국은 뿌리끝을 못보고 땅파기를 멈추고 캔 뿌리만 들어올려 사진을 찍었다. 영지버섯은 1년생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주로 자란다. 간혹 기주체(寄主體)인 나무가 땅속에 있..

아까시재목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일 년 내내 살아 있는 활엽수에 수평으로 자란 버섯갓이 여러 개가 겹쳐 큰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5~20cm, 두께 0.5~1.5cm로 처음에는 반구형이며 연한 황색 또는 난황색의 혹처럼 덩어리진 모양으로 발생하였다가 생장하면서 반원형으로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적갈색이나 차차 흑갈색이 되며, 각피화 된다. 갓 가장자리는 성장하는 동안 황색이고, 환문이 있다. 조직은 코르크질이고 연한 황갈색이다. 자실층은 황색에서 회백색으로 되며, 상처를 주면 검은 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관공은 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멍은 원형으로 조밀하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벚나무, 아까시나무 등 활엽수의 살아 있는 나무 밑동에 무리지어 발생하며, 목재를 썩히는 부생생활을 ..

아카시재목버섯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일 년 내내 살아 있는 활엽수에 수평으로 자란 버섯갓이 여러 개가 겹쳐 큰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5~20㎝, 두께 0.5~1.5㎝로 반원 모양이거나 편평하다. 갓 표면은 잿빛 갈색, 붉은 갈색, 검은 갈색으로 가장자리는 노란색이고 동심원처럼 생긴 고리무늬가 있는 것도 있으며 밋밋하다. 살은 나무색 또는 누런 흰색이다. 갓 아랫면은 처음에 노란색이다가 나중에 잿빛 흰색으로 변하며 어두운 갈색의 얼룩이 있다. 관은 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멍은 원형으로 가늘다. 홀씨는 5~7×4.5~5㎛로 달걀 모양이고 색이 없다. 목재부후균으로 흰색 부패를 일으킨다.

붉은덕다리버섯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붉은덕다리버섯의 갓은 지름이 5~20cm, 두께 1~3cm 정도이며, 부채형 또는 반원형이다.  표면은 선홍색 또는 황적색이나, 마르면 백색으로 된다. 갓은 성장하면서 여러 개가 겹쳐서 난다. 갓 둘레는 파상형 또는 갈라진형이다. 조직은 초기에는 갓 표면과 같은 색을 띠며 탄력성이 있고 유연하나, 성숙하면 점차 퇴색하여 백색으로 되며 잘 부서진다. 자실층은 관공형이며, 관공은 길이가 0.2~1cm 정도이며 황갈색이다. 관공구는 작으면서 원형이다. 대는 없으며, 갓의 측면 일부가 직접 기주에 부착되어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며,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활엽수의 생목이나 고목 그루터기에 발생하며, 목재를 썩히는 부후생활을 한다. 어린 시기의 자실체는 식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