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버섯

영지버섯 새순

송 죽 2018. 6. 13. 02:02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 

 

 

 

1년생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주로 자란다.   

간혹 기주체(寄主體)인 나무가 땅속에 있는 경우는 
영지가 땅에서 돋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갓과 자루의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갓은 지름 5~15㎝, 두께 1~1.5㎝로 반원 모양, 콩팥 모양, 부채 모양이며 
편평하고 동심형의 고리 모양 홈이 있다. 

 갓 표면은 처음에 빛나는 듯한 노란빛을 띠다가  
누런 갈색 또는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늙으면 밤갈색으로 변한다. 

종종 갓의 표면 부분이 갈색의 흙먼지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영지의 포자로 인한 것이다.  

갓살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管孔) 
부분의 하층은 갈황색을 띤다. 

갓의 아랫면은 누런 흰색이며 길이 5~10mm의 관공이 
1층으로 늘어서 있고 관공구(管孔口)는 둥글다. 

자루는 3~15×1~2cm이고 붉은 갈색에서 검은 갈색이며 
단단한 각피로 싸여 있고 약간 구부러진다. 
홀씨는 2중막이며 홀씨 무늬는 연한 갈색이다. 

평소 산행을 하면서도 영지버섯 하나 보기도 어려운데 
태풍으로 쓰러진 참나무 폐목을 쌓아 놓은 곳에 
영지버섯의 포자가 많이도 날아 온듯 
군락을 이루며 나무둥지 여기저기에 
모양도 제대로 못갖추고 새 순이 솟아 나고 있다. 

가을까지 잘 자라 준다면 꽤 많은 양이 될듯 
그때 누군가 이곳을 발견해 채취 한다면 쏠쏠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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