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

오랜만에 영지버섯을 만났습니다. 마음 같아선 손바닥 만한놈을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손가락 만한놈을 만났네요. 형태도 다 갖추지 못한 것이 참나무 옆에서 솔잎을 헤치고 서있는 모습이 이제막 태어나 세상 구경하기 시작 하는놈 같지요.??? 그래서 그런지 매우 앙증맞아 보입니다.

나무는 소나무 같은데 마치 무명실 뭉치가 나무에서 나부끼는듯 하였습니다. 살짝 건드려 보니 포자가 연기처럼 피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처음보는 버섯 이네요. 버섯을 균류라고 하는데 이것을 진균류와 점균류로 분리 합니다. 이중에 점균류의 대표적인 버섯(진성점균류)이 자..

마치 꽃망울 같기도 하고 바닥에 떨어진 감인듯 하기도 한데 손가락으로 만지니 저위 작은 구멍으로 갈색의 연기같은 포자를 한없이 날리드군요. [어느 블로그에선가 먼지버섯으로 본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는지요.???] 위에는 먼지버섯이 맞네요. 포자가 많이 나와 만져 보기도 께림..

우리 마눌이 조그만 화분에 흙을 담고 거기에 심어서 키워 보자고 제의 하는데 그래도 되는지????? 여러분! 의견 좀 주세요 . 신기하고 흥분되서는 세워찍고, 뉘어찍고, 뒤집어찍고, 돌려찍고 오도방정을 다 떤다. 채취시 넝쿨 한줄기가 버섯에 박혀있엇다. 성장 과정에 박힌 것이다. 07.07.29..

07.06.19 내설악 백담사입구 주차장 (모두들 차량에서 하차하여 이곳에서 백담사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한 귀퉁이에 이곳 설악산 일대에서 채취된 희귀한 버섯들이 상품으로 나와 진열되어 있다. Polyporaceae[구멍장이버섯과] > Fomitopsis[잔나비버섯속] 의 버섯으로 약용입니다. 구멍..

누군가 버섯을 이렇게.... 아마 누군가 발로 차고 간것 같다. 버섯의 속부분,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되서 인지 이름 때문인지 속이 까망이다. (아래 부서진 버섯을 봐서는 시간이 경과되면 변하는것 같음) 부서진지 얼마 안되는 버섯의 일부를 주워서 촬영 07.05.26 부천중앙공원에서 (이름을 ..

포고버섯의 재배모습 07.04.29 문경새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