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어류 80

돌돔(줄돔)

농어목> 돌돔과 돌밭, 즉 바다 밑 해초가 무성한 암초지대에서 살기 때문에 돌돔이라고 불린다. 충남에서는 청돔, 부산에서는 줄돔, 제주도에서는 물톳, 갓돔, 울릉도에서는 벤찌라고 부른다.    몸빛깔은 청흑색으로 옆구리에 7개의 뚜렷한 검은색 가로띠가 있으며  암컷의 경우에는 줄무늬가 계속 유지되지만 수컷은 자라면서 줄무늬가 사라져 전체적인 몸색깔이 은회색을 띤 청흑색이 되고  주둥이 부분만 검은색을 유지한다.   '갯바위의 제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바다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높고 맛도 고급이어서 양식 대상 종으로도 인기가 있다.

수족관의이모저모

솔베감팽(라이언피쉬) 날개처럼 보이는 큰 가슴지느러미와 긴 등지느러미에 몸에는 붉은색, 갈색, 흰색의 줄무늬가 있어 화려하고 아름답다. 열대어종으로 작은 물고기를 먹으며 최근엔 제주도 근해에서도 발견된다는군요.      흰동가리 말미잘과 공생하는 물고기로 유명하며 보고 있으면 장난감 같은 착각이 들지요.말미잘은 흰동가리에게 안전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며흰동가리는 먹이를 물어다가 말미잘을 먹입니다.잡식성으로 먹이 붙임이 쉬우나 자기영역을 지키는 습성이 강해서한꺼번에 여러마리를 사욕하기가 어렵다.        아스트로노터스 아마존강이 원산지로 짙은 흑갈색의 몸에 오랜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어른이 되면 꼬리지느러미 밑부분에 노란색 테가 있는 검은점이 생겨나는 아름다운 물고기이다. 몸집이 큰데비해 성질이 온화하고 ..

삼세기

쏨뱅이목> 삼세기과 턱과 머리, 몸에 우둘투둘한 나뭇잎 모양의 돌기인 피판(皮瓣)이 산재한다.몸은 연한 갈색 바탕에 진한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어 포털(SPECIES KOREA))못생기고 바보같다는 놀림말로 삼세기의 못생긴 생김새를 보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방에 따라 경남에서는 탱수, 강원도에서는 삼숙이, 전라도에서는 삼식이로 불린답니다.생긴것은 정말 울퉁불퉁해도 맛이 좋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삼세기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