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

매미목> 매미과 몸빛깔은 대체로 검은색으로 녹색의 가는 무늬가 있다. 새로 나온 개체의 등쪽은 녹색 가루가,배의 등쪽은 은빛 가루가 덮여 있으며 배쪽은 누런 색을 띠는 부분이 많다. 앞가슴등 중앙의 느낌표 모양의 무늬 양쪽에 있는 2개의 굵은 세로줄, 그 양쪽의 짧은 세로무늬 홈과 후각엽 위의 2개의 무늬도 검은색이다. 그동안 가뭄에 땅이 굳어 나오지 못한듯... 지난밤 흡족한 비가 오고 땅이 물러 그런지 여기저기 매미들이 허물을 벗고 나무에 매달려 있다. 억수지던 비는 아직은 그치지 않은 상황이라 잘 날지 못하고 나무에 매달려 꼼짝 않고 있으니 사진찍기는 좋다.        오전에 약한 비가오는 상황에서 나무에 매달린 매미허물 발견 비 때문인지 아직 탈피를 못한것 같아  오후에 다시 찾아 갈때까지 꼼짝..

매미목> 큰날개매미충과 갈색날개매미충과 너무 흡사해 갈색으로 이름표를 붙이려다  뭔가 이상해 다시 확인해 보니  몸색갈이 갈색날개매미충 보다 완전 먹물이다. (갈색날개매미충) http://blog.daum.net/sc2248/17948675 매미충은 식물의 줄기나 과실에 빨대를 꽂고 즙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요 몇해 매미충이 다수 보이는데 종류가 꽤 많아 보인다.   몇 해전 찍은 갈색매미충과 비교를 해 보니 먹날개매미충의 눈알이 확연히 붉다.  냘개맥도 다른데 갈색매미충은 나뭇잎 같은 무늬고 먹날개매미충은 부채살 같은 무늬로 보인다.    움직임도 다른듯 하다.  갈색날개매미충을 만났을땐 가까이 가면 톡 소리를 내며 높이뛰기를 했는데  먹날개매미충은 슬금슬금 옆걸을으로 나무잎 뒤로 숨어 버린다.

매미목> 매미충과 몸길이는수컷이 11mm, 암컷이 14mm라고 하니 이녀석은 암컷인 모양이다.   엉겅퀴에 붙어있는 녀석을 발견하는 순간 KTX 앞부분을 보는듯 특이한 모습의 유선형으로 매우 날렵하게 행동하는 놈으로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접근 하는데 까지 성공...   옆과 밑을 찍어야겠는데 지형이 더이상 방향 바꾸기 곤란해서 살그머니 건드려 봤더니 의외로 성격이 무딘건지 움찔하고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손으로 살그머니 잡으니 움찔움찔 하며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을 치고 한손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찍으려니 촛점 맞추기가 만만치 않다.   모자속에 놓아주니 메뚜기 같이 팔딱 뛰어 억새잎에 앉는다. 처음보는 녀석이니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름표 찾아줄것이 걱정된다.노린재 집안일까? 메뚜기 집안일까? ..

매미목> 매미충과 이런건 창고에 넣어 놓으면 한없이 묵은지로 남게 될테니 동정이 완전히 빗나갈 수 있으나 가장 근접해 보여 일단 명찰을 붙여 올려놓고 좀더 찾아봐야 할것 같다.   정면은 메기 주둥이 같았은데 정면 사진을 못찍었으니...쩝

매미목> 큰날개매미충과 이녀석을 처음 발견하고 나방 이겠거니 하며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 찍으며 접근 하는데 만족한 사정거리에 들어왔다 싶어 카메라들 제대로 들이대는데 톡하고 튀는듯 싶더니 어디로 튀었는지 더이상 찾지 못하고 말았다.  그때서야 아차 이녀석 나방이 아니었구나....!!!  집에와 사진을 보니 날개매미충을 대충 다 찍었다 싶었는데이녀석은 처음보는 날개매미충이다.

매미목> 큰날개매미충과 겹눈은 연한 갈색에 검은색 줄무늬가 줄지어 있다. 날개가 매우 넓고 앞날개의 기부와 끝부분은 갈색이며, 중앙에 2개의 연한 갈색 가로띠 무늬가 있다.가운데의 불무늬 앞쪽 가까이에 길게 구부러진 검은색 무늬와 점 모양의 무늬가 있다.

매미목> 긴날개멸구과 체격에 비해 유난히 커다란 날개와 색깔도 화려하지만 그에 걸맞게 하얀 눈에 검은 동자의 동물인형 눈 같은 모습이 포인트이더군요. 이정도 생겼으면 곤충이라도 귀엽지 않나요.... 곤충이라고 혐오스러워 하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매미목> 선녀벌레과 성충의 몸길이 약 5mm이며 몸빛깔은 연한 청록색이고 머리와 앞가슴은 약간 연한 황갈색을 띤다.

매미목> 매미과 매미아과에는 털매미, 깽깽매미,유지매미, 참매미, 애매미, 쓰름매미, 소요산매미 등등 많은 종이 있는데 몇년째 이놈만 보이는군요.

매미목> 상투벌레과 머리쪽의 정수리 부분이 길게 발달하여 상투를 튼것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