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국내여행 474

형제의 상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6.25전쟁을 상징하는 '형제의 상' 조형물은  6.25전쟁 당시 한국군과 북한군의 형제가 강원도 원주 치악고개 전투에서  극적으로 만난 순간을 재연한 것이다.    총을 어깨에 메고 철모를 쓴 장교가 형으로 한국군 제8사단 제16연대의 박규철 소위이며,  형에게 얼싸안긴 인민군 복장의 병사는 북한군 제8사단 제83연대 박용철 하전사이다.    적대의사가 없는 형이 어린 아우를 품에 안은 모습에서  화해와 사랑, 용서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하부의 반구형 돔은 국민적 총화단결을 의미하며,  전국에서 수집한 화강석 조각을 쌓아 고분의 이미지을 살린 것으로,  이는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동, 서쪽으로 찢어진 돔이 위로 갈수록 아물어진 형태는   분단의 상처..

6.25 상징탑 (전쟁기념관)

2003년 6.25전쟁 정전 50주년을 맞아 전후세대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설치한 조형물이다.   주 조형물인 '6.25탑'은 청동검과 생명나무의 두가지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청동검은 유구한 역사와 상무정신을,  생명나무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뜻한다.    38인의 '호국군상'은 6.25전쟁에 참여한 각계각층을 형상화함으로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보여준다.   기단부인 '석그릇'은 정한수의 이미지를 형상하하여 겨례의 번영 민족통일의 염원을 표현하였다.   석그릇 밑은 '비상대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느데 방독면 착용요령, 대피소 위치찾기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전시 체험관이다.      조형물 측면엔 음각의 조각이 있는데 내용은 파악치 못했다.   38인의 '호국군상' 군상을 둘러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외관

저녁에 삼각지에서 친구들 만나기로 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전쟁기념관이 눈에 들어온다.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오후에 약속이 잡혔으니 빨리 서둘러야 겠다. 급히 서둘러 1호선 용산역에서 4호선 신용산역으로 환승을 해 한 정거장 가니 삼각지역이다.   12번 출구로 나와 주변을 살피니 삼각지에서 이태원 가는 대로가 나오고 2~3분 걸으니 바로 전쟁기념관 출입구가 나온다. (이태원 가는 대로를 사이에 두고 국방부와 마주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규모가 한눈에 봐도 생각 외로 넓다.   박물관 부지는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처음 창설된 위치이기도 하다고 옥외 전시관에 가면 기념비가 있다.   거기에 옥내 전시장과 옥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어 시간 상으로 도저히 다 돌아 볼 것 같지..

수안보성당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143-3번지에 있는 청주교구 소속의 카톨릭 천주교회로 완만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1995년 말 충주 본당 옥보을 요셉 신부, 수안보 공소 설립 수안보 본당의 전신인 수안보공소는 충주 본당과 지곡 본당 관할 공소를 거치면서 1962년 12월 8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63년 12월 8일 본당 승격 1년만에 성당을 완공하였다.   "본당심벌" 본당 심벌은 성당 종탑에 새겨져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심벌의 원래 이름은 “셀틱 크로스”이다. 십자가와 왕관을 도형화한 것으로서 ‘그리스도 왕’을 상징한다.             하비에르관    성당        숙소옆에 성당이 보인다. 궁굼함을 참지 못하고 잠시 탈출했으니 아쉽게 입구만 보고 돌아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