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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

부들목> 부들과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부들이라고 한다.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잎은 나비 5∼10mm의 줄 모양으로 줄기의 밑부분을 완전히 둘러싼다. 물에서 살지만 뿌리만 진흙에 박고 있을 뿐 잎과 꽃줄기는 물 밖으로 드러나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이며 원주형의 꽃이삭에 달린다. 위에는 수꽃이삭, 밑에는 암꽃이삭이 달리며, 두 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포(苞)는 2∼3개이고 일찍 떨어지며 꽃에는 화피(花被)가 없고 밑부분에 수염같은 털이 있으며 수꽃에서는 화분(花粉)이 서로 붙지 않는다. 열매이삭은 길이 7∼10cm이고 긴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잎..

피뿔고둥(소라)

연체동물문> 복족류> 원시복족목> 소라과 피뿔이라는 뜻은 피가 붉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남해와 서해에서 서식하며 대형종이라 그런걸까 통상 '참소라'로 불린다. 암수딴몸이며 5월에서 8월 사이에 암컷이 지름 0.2㎜ 정도인 녹색 알을 물 속에 낳으면 수컷이 그 위에 정자를 방출하여 물속에서 수정한다. 수정란에서 부화한 후 3년 정도 되면 다 자란다. 조간대에서 수심 40m까지의 암초에서 해조류를 먹고 산다. 낮 동안은 바위 그늘에 숨어 있고, 해가 진 후부터 활발하게 움직여 먹이를 먹는다. 껍대기는 조개 세공이나 단추의 재료가 되며 살은 식용한다. ※ 복족류: 몸은 나사 모양이고 발달한 머리와 복부에 근육질의 발을 갖고 있다. ※ 조간대: 조석 변화에 따라 해수면이 가장 낮은 간조 시에는 수면 위로 노출..

탱자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높이 3∼4m이다. 가지에 능각이 지며 약간 납작하고 녹색이다. 가시는 길이 3∼5cm로서 굵고 어긋난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은 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자루가 없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 떨어진다. 수술은 많고 1개의 씨방에 털이 빽빽이 난다. 보통 귤나무류보다 1개월 정도 먼저 꽃이 핀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노란색이며 9월에 익는데, 향기가 좋으나 먹지 못한다. 종자는 10여 개가 들어 있으며 달걀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07.07.13 부천중앙공원

무당벌레의 만찬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제물로 만찬을 즐기는중 만찬을 위해 진딧물로 돌진중 만찬에 여념이 없다. 만찬이 거의 끝나가는중 (통통하던 진딧물이 홀쭉해 졌다.) 진딧물이 거의 껍질만 남았다. 무당벌레가 사라진 뒤 진딧물의 처참한 모습 만찬을 즐긴 무당벌래는 유유히 사라지고 있다. 약육강식의 현장으로 노약자나 임산부는 관람을 삼가해 주세요...ㅎ

진딧물과 무당벌레

무당벌래가 식사 메뉴로 진딧물을 선택해 약5분에 걸처 식사를 하는광경 (천적 관계인 무당벌래 와 진딧물은 먹고 먹히느라 꼼짝을 안한다.) 무당벌래 한마리가 통통한 진딧물에 다가와 마치 자기가 미리 보관해 놓은것 처럼 천연스럽게 덥썩 물고 식사를 한다. 이에 진딧물은 전혀 저항도 못하고 당연한듯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내준다. 무당벌래가 방금 식사를 하고 남긴 진딧물의 최후(처참한 모습이었다)

참나리

카메라를 들고 부천 중앙공원을 찾아 갔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퍼 붓는다. 잠시 쉼터에 몸을 피하고 있는데 주변에 참나리가 지천이다. 참나리의 줄기에 '주아'가 빼곡히 달려있다. 주아[珠芽]: 식물의 줄기에 생기는 부정아(不定芽)로서, 잎이 발달하지 않고 줄기가 비대하여 구슬 모양으로 된 육아(肉芽)와, 줄기가 신장하지 않고 잎이 다육질로 변해 구슬 모양으로 된 비늘눈[鱗芽], 또 이 2가지를 합친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아 [珠芽]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