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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빠통비치 새벽산책

송 죽 2021. 1. 30. 00:54

지난밤 숙소로 돌아오며 살펴보니 
숙소와 빠통비치가 그리 멀지 않음을 느끼고  
일정표대로 움직였다간 가까이 있는 바닷가를 
구경도 못하고 집에갈것 같아  
새벽(4시 30분)에 혼자 숙소를 나와 빠똥비치를 가보려한다.  

 

 

새벽 4시 30분 숙소 맞은편 식당엔 벌써 아침식사 준비에 분주하다. 

 

 

모두잠든 새벽이니 숙소와 풀장이 고요하다. 

 

 

로비에 나오니 직원 한분만 자리를 지키고 역시 고요하다. 

 

 

로비의 천장 '샹들리에' 

 

 

지난밤 불야성을 이루던 도로변도 모두 잠들어 있다.  

 

 

 

 

 

전주에 전선들이 가관이다. 

이러니 도로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선들 때문에 제대로 찍히질 않는다. 

 

 

 

 

 

여러가지 관광여행 티켓을 예매하는 곳인듯 하다. 

 

 

태국의 사당 

눈여겨 보니 사당의 형태가 천태만상이다. 
이곳은 꽤 현대적 감각으로 만들어져 있어 보인다. 

 

 

 

 

 

 

 

 

 

 

 

 

 

 

대문 입구의 조경 

기후가 좋아서일까? 꽃이 풍성하다. 

 

 

 

 

 

또다른 건물 앞마당의 사당 

 

 

스쿠터에 기름을 넣는 곳인듯 
뒷편에 프라스틱 기름통이 보인다. 

 

 

무슨 건물인지 궁굼한데 
새벽 인적이 없으니 함부로 들어갈 수 없고...  

 

 

드디어 바닷가 빠통비치 입구다. 
불켜져 있는 곳은 수퍼마켓으로 여러가지 물건이 많아 만물상 같다. 
우측 야자나무 있는 곳이 '빠통비치' 

 

 

슈퍼마켓  

 

빠통비치 

마치 공원같은 분위기로 조명이 밝게 비추고 있으나 
인적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적막강산이다. 

 

 

높은 키를 자랑하는 야자나무 

 

 

 

 

 

숙소에서 첫날 새벽에 호로롱 호로롱하며 맑게 울던 새의 정체가 궁굼했는데 
인적이 없으니 이녀석들이 제세상 만난듯 활개를 치며 지낸다. 

아마도 이곳의 텃새인듯 한데 인간의 개발로 욱어진 솦은 아니지만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눌러 사는것 같다. 

이녀석을 잘 찍어 보겠다고 이리저리 쫓아 다니지만 
조명이 그리 밝지 못해 여러장을 찍었다. 

크기는 중병아리 정도인데 맑은 울움소리에 비해 깃털이 검은 색이라 칙칙하며 
눈과 부리 그리고 다리는 노란색으로 체면치례를 하고있다. 



 

 

 

 

 

 

 

 

 

 

 

 

 

 

 

 

바닷가 풍경 

한발한발 고운 모래의 촉감이 인상적이다.  

 

 

영업은 끝났지만 전력 사정이 좋은듯 조명은 그대로 켜있다. 

 

 

깨끗한 모래 사장에 빈병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지난밤 누군가 마셨을 빈 맥주병이다. 

 

 

해변에 파도가 밀려오고 
영업은 끝난듯 고요한데 조명은 불야성이다. 

 

 

 

 

 

 

 

 

야자나무가 많은데 열매는 하나도 안보인다. 
관광지 야자나무는 사고의 위험 때문에 모두 제거해서 없단다. 
떨어지는 열매에 관광객이 맞아 심하면 사망까지 한다고... 

 

 

 

 

 

 

 

 

 

 

 

참새도 보인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중 
간밤에 누군가 이곳에서 야자열매 즙을 마시고 떠난듯 

 

 

 

 

 

사당

 

 

 

 

어느호텔 앞마당 전통 목선인듯 

 

 

1시간 만에 숙소로 돌아왔다. 

 

 

로비로 오르는 계단 
조명이 그대로 켜져있다. 

가는곳 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고 있으며 
시가지나 해안가에 조명이 그대로 켜있어 
전력사정이 매우 풍부한 듯한 느낌이다. 

 

 

로비에  부조 

 

 

 

 

 

태국 전통 고가구 같다. 

 

 

 

 

 

태국 왕족일가??? 

 

 

숙소앞 풀장

 

 

식당은 여전히 덜그럭덜그럭 분주하다.  
아침 6시 다시 나의 숙소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