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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파통 야시장

송 죽 2021. 1. 27. 23:28

정실론에서 도로를 건너 조금 걸으니 
넓은 골목에 빠통비치를 알리는 커다란 아치의 간판이 눈에 띈다. 

 

 

골목길을 들어서니 완전 딴 세상이 나온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늘어서 있는 클럽과 
클럽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에 오고가는 인파들로 정신이 없다. 

차도인것 같은데 이시간에는 차없는 거리인듯 온통 인파로 메워져 있다. 

 

춤꾼이고 구경꾼이고 누구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없다.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해 놓고는 코로나19의 두려움을 아랑곳 하지 않으며

남의 일처럼 천연덕 스럽게 행동하는 무리속에 있어야 하니 

나도 마스크 벗어놓고 구경을 하지만

속 마음은 온통 코로나19의 두려움이 잠재해 있어 광란의 춤구경이 즐겁지 않다. 

 

 

도로를 꽉 메운채 둥그렇게 모여있는 인파를 뚫고 들어가 보니 
젋은 청년들의 브레이크 댄스 파티가 한창이다. 

습한 날씨때문 인듯 바닥은 축축하게 물기를 머금은 도로에서 아랑곳 안코 춤을 춘다.
좌측에 쪼그려 앉아있는 청년들은 춤을 추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

 

 

한 팀이 끝나면 바로 뒤를 이어 다른 선수가 춤을 춘다. 

 

 

 

 

 

 

 

 

 

 

 

 

 

 

 

 

 

 

 

브레이크 댄스는 선수가 교체되며 끝날줄 모르고 진행 되지만 
다른곳도 둘러봐야 하니 아쉽게 발걸음을 돌린다. 

 

 

조금더 걷다보니 음식 야시장 거리가 나온다. 
포장마차 같은 상점들이 2열 종대로 도열해 있고 
상점 가운데는 식탁이 놓여있어 
원하는 음식을 구입해 이곳 식탁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포장마차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살아있는 바닷가재

 

작은 프라스틱 통에 물이 담겨있고 

여러가지 갑각류의 해산물이 살아 움직여 바로 튀어 나올것 같다. 

 

꽃게 비슷하게 생긴 살아있는 게

 

수족관에 활어와 얼음을 재어놓은 각종 해산물들

 

바닷가재와 새우들이 주류를 이루루고 고등어 비슷한 생선들도 진열되어 있다.

 

돼지고기인듯 
육고기도 노릿노릿 잘 구워져 손님을 기다린다.

 

왕새우튀김 과 소스 
1그릇에 100바트 (약4,000원) 

이런식으로 사진찍으며 다니다간 언제다 돌아볼지 몰라 
사진찍는건 포기하고 눈으로만 담으며 다니기로 했다.

 

 

 

야시장이 꽤 넓은데 너무 늦게 찾아 왔으니 
집합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서둘러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한컷에 분위기만 담는다.

 

헐~!!! 악어 바베큐 
넓은 야시장에 특별히 눈에 띄는 곳이다. 
조금 늦는다 해도 이건 꼭 찍어가야 겠기에...ㅎ 

 

 

 

상추에 올려진 악어 고기에 소스를 발라 먹는 모양이다. 
가격이 300바트로 적혀있다. (한 접시에 12,000원 정도)

 

악어몸에 여러개의 꼬챙이를 정성껏 꽂아 
악어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놓았다. 

 

 

 

 

악어의 머리

 

 

 

처음 들어갈땐 빈자리가 많았는데  
어느새 빈자리가 없이 채워져 있다.

 

야시장을 빠져 나오니 야시장 입구의 클럽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이 
더욱 현란하고 거의 광란에 가깝다. 

 

 

음악이 흘러 나오는 클럽안에는 오픈된 스테이지에서 
예쁜 아가씨들이 춤을 추는풍경이 이채롭다.

 

봉을 잡고 추는가 하면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추는 모습도 보인다. 

앞에 종의 용도는 무엇일까? 

누군가 골든벨을 울리라는 용도인듯 하다. 

 

 

 

브레이크 댄스 파티는 아직도 안끝나고 더욱 열정적으로 추고있다.

 

 

 

대로변으로 나오니 길가에 늘어선 택시 

 

짐받이에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데 대체 몇개야?

운행할때엔 스피커에서 음악이 꽝꽝 울린다. 

 

망고스틴: 탁구공 만한게 자라다 만 감 같이 생겼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1kg: 290바트(약11,600원) 
망고가 100바트인데 거의 3배로 비싸다.

 

 

용안(Longan) 한묶음에 100바트(약 4000원) 

 

 

 

 

 

 

 

 

저녁 9시 55분 하루의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간다.  

 

어딜가나 질서 정연하게 주차된 스쿠터가 이색적이다.  

 

도로변 안마샾

 

 

 

 

 

도로는 일방통행길

 

빠통비취

 

 

 

 

 

 

 

숙소에 들어오니 카페 주인은 없고 먹음직한 케익만 조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