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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드림파크 가을 풍경

송 죽 2019. 10. 17. 20:25


인천 광역시 서구에 수도권매립지내 야생화 단지

2019년 5월 25일 ~ 10월 31일 까지 무료입장

월요일은 휴장 이라고 한다.


나무와 숲 그리고 잔디밭, 그리고 군데군데 여러 곳에 설치된 원두막

개방기간 언제 찾아도 좋을 휴식 공간이다.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드림파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보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만만치 안은게 흠이다.




야생화 단지 안내도

수도권 매립지의 경관과 생활환경을 향상 시키고 

시민의 산책과 휴식 외에도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태녹지 공간




야생화 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핑크뮬리'가 2열 종대로 늘어서 반긴다.

10시 개방인데 개방시간 전에 도착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핑크뮬리가 아침 이슬을 잔뜩 가두어 몽한적인 풍경을 만들어 놓고 있다. 




'핑크 뮬리 그라스'

나는 처음보는 식물인데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흔히 핑큼뮬리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조경용으로 식재하며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힌다.




핑크빛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이룬다.




'핑크 뮬리 그라스' 작은 무리를 담아 봤다. 




걷는길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으로 백일홍이 만발하고

그 뒤로 드넓은 코스모스가 탄성을 자아내게 펼쳐지며, 

군데군데 휴식용 원두막도 보인다.




























코스모스 꽃밭 우측에 쇠파이프로 터널을 만들고 

덩굴식물이 터널을 감싸는데 각종 호박과 여주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병아리반 유치원생들의 야외학습

미아방지용 띠를 잡고 선생님의 뒤를 따르는 모습

굿 아이디어 입니다.








국화꽃으로 갖가지 형상을 만들어 놓았고 

노란꽃으로 종을 만들었으니 꽃종탑







드넓은 숲은 모두 꽃밭으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던 고즈넉한 분위기다. 




핑크뮬리를 찍으려는 열정




해바라기 밭에서 찍은 건데

키가 사람을 훌쩍 넘는 큰 것만 봤는데

이곳 해바라기 밭은 50cm가 채 안되는 작은 키의 해바라기들이 

키 재기라도 하듯 옹기종기 모여 있다. 












황하코스모스 씨방

노랑코스모스 라고도 부른다.




가을이 깊어감을 느낀다.




보라색 소국의 무리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구절초

제멋대로 자라 하얀 꽃을 피워낸 들국화다. 




남의 몸에 기대어 살아온 담쟁이도 어느새 가을 색으로 변해간다.


























































꽃사과

산책로 옆에 한 그루의 꽃사과 나무엔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열매들이 유혹한다. 












습지 관찰 지구의 갈대가 한창이다.












억새가 좀더 펴야 사진발을 잘 받는데...












어느덧 습지 관찰 지구에 오니 억새와 갈대가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