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부천과 둘레길

와룡산 원각사

송 죽 2019. 2. 23. 20:45

서울 구로구 궁동 산 1-56[오리로21가길 146에 위치한 사찰로 
1960년 송명현에 의하여 옛 절터 근방에 창건 되었다.   

좀 더 정확한 위치는 와룡산은 서울 구로구와 부천시의 경계로 
 정상 경계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둘레길을 걷다보면 원각사로 가는 샛길이 있어 동쪽으로 30여m 내려가면 
커다란 미륵불이 보이고 범종각이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다.  

 

 

'원각사 범종각' 

샛길을 따라 내려가면 범종각 옆으로 내려가게 길이 있다.   

정상적인 길이 아니고 등산객들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인듯... 
누군가 불현듯 불러 세워 혼낼 것 같아, 보는 사람도 없는데 눈치가 보인다. 

 

 

육각정으로 만들어진 범종각이 있는데 
 여기저기 손이 못미친듯 여기저기 훼손되어 있는데 
특히 천장은 많이 훼손된 상태로 버티고 서있다. 

 

 

종 상단부에 '와룡산 원각사'라고 써있고 
주변은 물론 전체에 양각과 음각으로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범종각의 풍경 

 

 

범종각을 지나처 절 내로 내려와 전경을 찍었다. 

 

 

길가에 이정표 
원각사는 거의 -자로 길게 시설되어 있다.   

나는 의도치 않게 긴 절의 가운대로 입장하게 된것 
그래서 미륵불과 산신각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끝(북쪽)에 홀로 있는 대웅전 

 

 

미륵불상 

원각사에서 가장 큰 규모로 보였다. 

 

 

산신각 


한칸으로 된 산신각으로 
미륵불로 가기전 산신각으로 가는 길이 있어 걸음을 옮겨 본다.

 

 

산신각 내부

꽤 많은 공양미가 놓여 있었는데 
등록된 신자 수가 6천 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산신각 기둥에 복 두꺼비가 한 마리 있고 
복두꺼비에 동전이 물려져 있는데 
보는것 만으로도 정성들여 꼽아 놓은 느낌이 느껴진다. 

 

 

미륵불상 봉안 공덕비 

 

 

 

 

 

 

 

 

미륵불상 앞에서 멀리 궁동쪽을 내려다 봤다. 
바로 밑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미륵불상 전경 
미륵불상의 규모를 찾아도 
2단으로된 연대위에 있다는것 밖에는 기록이 없다. 

 

 

 

 

 

 

 

 

 

 

 

 

 

 

주차장에서 종무소와 미륵불상으로 오르는 계단 

 

 

석등 밑 기단 

 

 

주차장에서 본 모습 

 

 

 

 

 

대웅전으로 가면서 범종각을 한번 더 

 

 

원각사 대웅전 

 

 

유리창 밖에서 찍다보니 이렇게 밖에 사진이 안된다. 

 

 

대웅전 우측에 신도 공덕비와  
옆에는 부도전 같은 모습인데 내용을 알 수 없었다. 

 

 

신도 공덕비 

 

 

모습은 '부도전' 같아 보였는데, 
 더이상 내용을 알 수 없었다. 

 

 

 

 

 

대웅전 실내 촬영을 다시 한번 시도해 봤는데 역시나 

 

 

수도 옆에 프라스틱 대야에 
두껍게 언 얼음이 추운 날씨를 말해준다. 

 

 

 

 

 

 

 

 

원각사를 둘러보고 
 다시 둘레길을 가려고 범종각 옆으로 해서 내려왔던 산을 다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