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목> 동자개과
'빠가사리'는 '동자개'의 방언인데
동자개를 잡았을때
가슴지느러미쪽 뼈를 마찰시켜
빠각빠각 소리를 내는데서 방언이 되었다.,,,
메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10~20cm로 메기보다 몸이 작고
몸 색깔과 지느러미 모양, 입수염 개수 등이 서로 다르다.
전체적으로 몸이 길고 머리가 위아래로 납작한 편이며
몸 뒤편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납작하며 위턱이 아래턱에 비해 길다.
입은 옆으로 찢어져 있고 입 주위에 4쌍의 수염이 있다.
꼬리지느러미가 깊게 갈라지며 가슴지느러미에는 톱니가 달린 강한 가시가 있다.
몸 옆에 짙은 갈색 빛을 띠는 3개의 큰 직사각형 모양의 무늬가 지나간다.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나 호수의 모래, 진흙 바닥 근처에서 살며,
낮에는 돌 틈 사이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하는 야행성이다.
오염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서 수질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잘 살 수 있다.
최근에는 이 물고기를 인공적으로 기르기도 한다.
빠가사리(동자개)는 맛이 좋아서 식용으로 인기가 있으며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긴 숙취해소
소변을 원활하게 보도록 도와주는 역할
해독, 살균작용과 간기능 개선, 스테미너 음식으로 탁월하며
결핵과 중금속 오염, 수은 제거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