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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사당 '안국사(安國祠)

송 죽 2018. 12. 10. 19:33

 

'안국사(安國祠)'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仁憲公) 강감찬(姜邯贊 948~1031)의 사당이다.

 

강감찬 장군이 거란군을 물리치고 받은 '추충협모안국공신(推忠脅謨安國功臣)' 이라는

호를 따 '안국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장군이 태어날때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1974년 6월 이곳 장군의 출생 지역인 낙성대에 안국사를 건립하고 

사당 주변을 공원화 하여 낙성대공원이라 하였다.

 

 건립된 사당에 영정을 모시게 되었고 

길이 409m의 사괴석(四塊石)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봉천동 218번지에 있던 낙성대 3층석탑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관악산 낙성대공원 조감도

 

 

 

 

 

 

 

 

 

 

 

 

 

 

안국문 (외삼문)

안국문 앞 광장(현 사진 촬영장소) 좌 측에 강감찬 전시관이 있고,

우측엔 박정희 대통령 휘호석이 있으며 옆으로 낙성대공원 조감도, 

그리고 담장 옆으로 서울둘레길이 있다.

 

 

 

 

 

안국문 앞 좌측 '강감찬 전시관'

 

 

 

 

안국문 앞 우측에 박정희 대통령 휘호 '落星垈'석

 

 

 

 

 

 

 

 

 

외삼문인 '안국문'으로 들어간다.

 

 

 

 

'안국문'을 들어서면 

잔디와 수목으로 깔끔하게 조경한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정원끝 좌측에 '낙성대삼층석탑'이 보이고 

우측에 '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가 보인다.

 

그 뒤로 낮은 계단을 올라 내삼문을 지나면 사당(안국사)이 나온다.

 

 

 

 

'낙성대 삼층석탑'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재 4호)

탑에 대한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갈음한다.

 

 

 

 

서울시 유형문화제 제 4호 (1972년 5월 25일)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 터에 세워졌던 것이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강감찬의 생가 터에 있었는데

1974년 강감찬 장군을 위한 사당을 지어

'안국사' 라 이름하고 주변을 정비하면서 이곳으로 이전 되었다.

 

상륜부(탑의 꼭대기에 세워 놓은 장식부분)는 훼손되어 남아있지 않다.

 

 

 

 

13t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삼층석탑이 

낙성대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었는데,

 

1973년 낙성대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안국사를 신축하면서

석탑을 공원 경내로 옮기고 석탑이 있던 자리에는 높이 2m의 유허비를 세워

강감찬이 태어난 사적지임을 표시하였다.

 

 

 

 

'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

낙성대 삼층석탑과 마주보고 있다.

 

 

 

 

 

 

 

 

 

 

 

 

 

 

서울시장 양택식, 일중 김충현, 노산 이은상 

잊고있던 이름들이 아련히 다시 떠오른다.

 

 

 

 

외삼문 안국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낙성대 삼층탑, 

우측에 강감찬 장군 사적비가 마주보고 있다.

 

 

 

 

안국사 내삼문

 

 

 

 

삼층석탑을 좀더 자세히 살펴 본다.

 

 

 

 

삼층석탑의 앞면에 '강감찬 낙성대(姜邯贊 落星垈)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워낙 긴세월을 견뎌내다 보니 깍여나가 글씨가 희미해서

세심히 찾아야 보일 정도다.

 

 

 

 

기단이 틈이 벌어져 많이 불안해 보인다.

 

 

 

 

안국문과 함께

 

 

 

 

내삼문

 

 

 

 

안국사 사당 정면

 

상월대, 하월대를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배흘림기둥 위에 청기와 지붕이 우뚝 서있다.  

 

 

 

 

내삼문으로 들어와 뒤돌아 찍은 사진

 

 

 

 

 

 

 

 

 

안국사 사당

 

 

 

 

사당 옆 마당의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 열매들

 

 

 

 

강감찬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사당(안국사)'

 

 

 

 

회랑

 

 

 

 

강감찬 장군 영정

 

 

 

 

 

 

 

 

 

 

 

 

 

 

실내벽 3면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문은 한짝만 열려있고 실내는 배흘림기둥으로 가려져 있는 상황으로

사진촬영을 했지만 내용은 짐작만 할뿐 파악 하기엔 무리가 있다. 

 

 

 

 

 

 

 

 

 

 

 

 

 

 

 

 

 

 

 

 

 

 

 

 

천장, 벽, 배흘림기둥, 마루바닥 등

 

 

 

 

천장

 

 

 

 

천장

 

 

 

 

 

 

 

 

 

상월대에서 내삼문과 외삼문을 내려다 본 모습

삼층석탑이 조금 보인다.

 

 

 

 

상월대에 향나무

낙성대 생가터에 강감찬과 더불어 자랐다고 전해지는 

향나무가 있었다는 것과 무관치 않은듯 

곳곳에 향나무가 많이 눈에 띈다.

 

 

 

 

안국사 뒷면

 

 

 

 

정면 5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 그리고 청기와를 올렸다.

 

 

 

 

고려시대 목조건축물인 

경상북도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봍떠 만들었다고 한다.

 

 

 

 

추운 날씨 탓인듯, 

토요일 오후인데도 인적 하나 없어 사진촬영 하기엔 더없이 좋았다.

 

 

 

 

안국사를 둘러싸고 있는 

길이 409m의 사괴석(四塊石) 담장

 

 

 

 

뒤돌아 나오는 길에 낙성대 삼층석탑을 다시 한번 찍어본다.

 

 

 

 

고려 강감찬 장군 사적비도 다시 한번

 

 

 

 

기단부의 틈이 자꾸 맘에 걸린다.

 

 

 

 

외삼문(안국문)

안에서 본 모습

 

 

 

 

홍살문

외삼문(안국문)을 나와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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