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배롱나무

송 죽 2018. 8. 6. 20:01

도금양목> 부처꽃과

키는 3~5m, 줄기는 매끄럽고, 담갈색을 띤다.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나며 잎은 마주 나고, 길둥글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수피는 옅은 갈색으로 매끄러우며 얇게 벗겨지면서 흰색의 무늬가 생긴다. 


꽃은 힘차게 자라난 새 가지 끝에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붉은 꽃이 원뿌리 꼴로 여러 송이가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꽃잎은 6개이며 수술은 30~40개인데, 

그 중 가장자리 6개는 나머지 것에 비해 길이가 길다. 


암술대는 1개로 길게 밖으로 나와 있다. 

꽃은 붉은색이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배롱나무의 한자 이름은 백일홍(百日紅)인데, 

이것은 6장의 꽃잎에는 주름이 많고 꽃이 오래도록 피어 있는 데서, 

혹은 개화기간이 100일 정도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고 둥글며 털이 있고 이듬해 가을에 익는다. 

품종에 따라 흰 꽃, 자줏빛 꽃이 있다.


배롱나무의 다른 이름으로

 목백일홍, 양반나무, 간질나무, 간지럼나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원예학회에서 배롱나무를 백일홍이라 하고 

초화인 백일홍을 백일초로 정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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