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목> 꼭두서니과
꽃 모양이 중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중대가리나무라고 불렸다네요..
현재는 개명을 해서 구슬꽃나무로 불린답니다.
한국에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한 식물로 학술상 중요한 수종이다.
여름에 피는 꽃은 진귀하며 특이하게 느껴지는 수종명은
백색으로 피는 머리모양꽃차례의 모습이
중의 머리를 연상케 하여 붙여진 것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이고 길이 2~4cm로,
양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짧고 대개 붉은빛을 띤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 끝과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자루와 꽃턱에 털이 있고, 화관은 길이가 3mm이고
황색을 띤 붉은 색 또는 흰색이며 5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매우 길며,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5개의 꽃받침조각이 남아있으며, 10월에 성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