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목> 진달래과
꽃을 담아야 했는데 올해도 꽃을 못보고 열매만 봤다.
종가리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높이 2∼3m로 자란다.
가지는 짙은 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톱니 끝은 선모같이 생긴다.
어린 잎은 붉은빛이 도는데, 양면 맥 위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 1∼2.5cm로서 짧은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이삭은 새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3∼6cm이며 선모와 잔 털이 있다.
포는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장과로서 9∼10월에 검은갈색으로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열매는 감미로운 신맛이 있으며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