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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 내부 1층

송 죽 2014. 12. 18. 02:23

http://blog.daum.net/sc2248/17948922

http://blog.daum.net/sc2248/17948952

경회루 특별관람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사람들만 추가요금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특별관람으로

경회루 동쪽에서 인원점검을 끝내고 석교를 통해 입장하여 약 40 여분 동안

아리따운 한복을 입은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하게 된다. 

 

 

 

경회루 동쪽에는 3개의 석교가 있는데

임금님 전용 석교(남쪽), 세자와 종친이 출입하는 석교(중앙)

또 하나는 신하(문신, 무신)들이나 신분이 낮은 사람이 출입하는 석교(북쪽)가 있다.

 

 

 

1층은 기둥으로 되어있는데 천원지방의 원칙에 따라

바깥기둥은 땅을 나타내는 네모나고 안쪽 기둥은 하늘을 나타내는 둥근기둥이다.

 

경회루가 경복궁에 자리잡고 있는 목적은 불을 물로서 제압하려는데 있다.

따라서 경회루의 모든 구성은 물을 상징하는 숫자 6으로 이루어졌고

건축적 요소는 평면, 입면, 주변 환경이라 하고

이 모든것이 주역(周易)의 원리에 입각하여 구성되었다고 한다.

 

즉 경회루는 2층이고 내부 평면이 3중으로 되어 합 36칸이며 기둥은 모두 48개라고 한다,

누각에 들어서니 밖에서 보던것 과는 다르게 높고 웅장하다.

 

 

 

경회루로 들어온 문과 뒤로 근정전 그리고 그 뒤로는 현대의 건축물이 어울어진다.

 

몇번의 경복궁을 다녀가며 이곳 경회루 내부가 늘 궁굼했는데

나만의 궁굼증은 아닐듯... 대다수 분들의 마음일듯 싶다.

 

 

 

경회루 연못 둘레엔 현재 동쪽과 북쪽에만 담이 있는데

예전엔 남쪽과 서쪽까지 4면에 담이 있고 동, 서, 남문이 있었으며

경회루 에서는 밖을 내댜 볼 수 있지만

담 밖에선 궁궐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도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고

심지어 경회루 안를 볼 수 없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외각에 24개의 사각석주와 내부에 24개의 둥근석주로 총 48의 석주가 누각을 받치고 있다.

 

 

 

 

 

 

 

화강암 석주엔 듬성듬성 땜빵의 흔적이 있는데 6.25 전쟁 중에 총탄의 흔적이란다.

 

 

 

경회루 서쪽에 두개의 작은 섬이 있고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이 섬은 연못의 물이 썩지않게 물길을 여러갈래로 흐르게 하여 순환시키는 기능을 한다.

 

 

 

두 섬 넘어 저멀리엔 인왕산이 보인다.

 

 

 

하향정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취미생활인 낚시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 지은 정자

일부 국회의원과 시민단체에서 철거를 주장하지만 보존하자는 의견의 목소리도 많다.

문화재청에서는 보존의 길을 선택했다.

 

 

 

조선시대ㅐ 마지막 목수였던 대목장 고 배희한씨가 지었다.

 

 

 

연못 북쪽인데 나무밑 코너에 가고일 같은 석물에 북악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들어와

경회루와 두개의 섬을 휘돌아 남쪽 대각선 코너엔 자연낙차로 흘러나가

 근정문 앞 금천으로 흘러 청계천으로 나가게 되어있다고 한다.

 

 

 

법수석 해태상

 

 

 

 

 

 

 

기둥 사이에 단청하여 액자같이 아름답게 장식한 공간을 낙양각이라고 한다.

곧 2층에 올라가 낙양각 사이로 보게될 풍경들이 궁굼하다.

 

 

 

 

 

 

 

 

 

 

 

화려한 반자문양의 1층 천장

 

 

 

난간 일부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파손된 모습

 

 

 

골절상으로 파손된 난간은 붕대를 감고 치료중이다. 

 

 

 

좌측엔 가이드가 2층에 올라가 관람 할때의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동쪽과 서쪽에 각각 하나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