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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 내부 2층

송 죽 2014. 12. 1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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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동쪽의 낙양각 사이로 보이는 궁궐의 아름다운 곡선

낙양각을 액자로 만들고 그 안에 보이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고있다.

 

 

 

 

 

높은 2층 누마루로 동쪽은 궁궐의 아름다운 경관, 서쪽은 인왕산

 남쪽은 남산, 북쪽은 북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데

주위의 넓은 연못에서는 뱃놀이를 했다고 한다.

 

측면 5칸 정면 7칸으로 바닥면적 약 300평으로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2층 마루는 3겹으로 구성되었는데

중심 3칸은 천지인(天地人)을 그 바깥 12칸은 1년 12달을

 가장 바깥의 24기둥은 24절기를 의미하는 등

동양적 우주관을 건축으로 상징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난간

 

 

 

 

2층 전체가 마루바닥으로 되어있다.

 

 

 

 

 가장 높은 이곳이 왕이 직접 경연하거나 연회를 베풀던곳이다.

 

 

가이드 설명중 흥청이라는 벼슬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곳에서 시중들던 기생에 주어진 벼슬이며

연산군은 조선의 아름다운 가무 기생을 모아 운평이라는 기생으로 만들었으며

이들 중 궁궐로 뽑혀 온 기생을 흥청리라는 벼슬을 주었고

흥청들과 유흥을 즐기던 연산군은 결국 중종반정으로 실각해서 생긴말이 '흥청망청'이란다.

 

 

 

 

 

2층은 마루구조로 3단의 구조로 짜여져 구분 되어있다.

밖에서 보며 생각했던것 보다 넓고 화려하다.

 

 

 

 

2단은 사분합문을 달아서 문을 내리면 방이 되게 되어있다.

 

 

 

 

 

 

 

 

 

2단 사분합문을 내려 닫은 모습이다.

우측 하단은 올라오는 계단의 난간

 

 

 

 

 

 

 

 

 

 

 

 

 

 

 

 

 

 

 

바깥쪽 3단 마루

 좌측에 낙양각이 보인다.

 

 

 

 

한때 외국 군정이 사용하며 마루에 카펫을 깔고 지냈는데

안타깝게 카펫트 밑에 벌레들이 세들어 살며 마루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

 

 

 

 

북쪽 낙양각의 풍경

 

낙양각에 부시(철망)가 있어 촬영에 방해가 되는데

이 철망은 궁궐 큰 건물 처마밑에 어김없이 설치되어있다. 

근대에 설치한줄 알았더니 처음 건축 할때 부터 설치한다는군요.

 

부시(철망)설치 목적은 전각의 처마 밑을 싸서 새와 뱀 등의 침입을 막는거랍니다.

 

 

 

 

왕이 직접 경연하거나 연회를 베풀던 1단엔 미닫이문이 있다.

 

 

 

 

북쪽 낙양각 에는 북악산 풍경이 배경으로 보인다.

 

 

 

 

서쪽 낙양각은 경복궁의 숲과 멀리 인왕산을 배경으로 한다.

 

 

 

 

서쪽 낙양각은 연못의 작은섬과 멀리 인왕산이 눈에 들어온다.

 

 

 

서쪽 낙양각 가까이엔 연못 섬의 소나무와 멀리 인왕산이 보인다.

사방이 다 다른 그림이며 한곳에서도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또 다른 그림이된다.

 

 

 

 

 낙양각 남쪽풍경

수정전 뒷태와 경회루를 바라보는 관광객들 

 

 

 

 

북쪽 낙양각 연못의 정자 '하향정'

 

 

 

 

해설이 끝나고 잠시 자유시간이 주어지니

관람객들이 넓은 마루바닥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느낀다.

 

 

 

 

서쪽 낙양각

 

 

 

 

남쪽 낙양각은 예전엔 멀리 남산이 보였다는데 지금은 빌딩숲만 보인다.  

 

 

 

 

남쪽 낙양각에서 동남쪽으로 보이는 '근정전' 과 멀리 빌딩숲

 

 

 

 

근정전과 현대식 빌딩숲

 

 

 

 

근정전의 뒷태

 

 

 

 

경회루 현판이 걸려있는 남쪽 낙양각

남산은 빌딩숲에 가려 안보인다.

 

 

 

 

동쪽 낙양각으로 보이는 궁궐의 건축물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경복궁의 잔디밭은 모두 건축물들이 있던 자리며

현재 30%도 복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사정전

 

 

 

 

강녕전

 

 

 

 

강녕전

 

 

 

 

합원전 현판이 보이는군요.

 

 

 

 

합원전

 

 

 

 

합원전

 

 

 

 

가이드가 멀리 인왕산 치마바위를 가리키며 전설을 전해주고 있다.

 

인왕산 치마바위 전설

중종은 반정에 성공한 후 연산군과 관계된 처가 때문에 단왕후 신씨를 폐위시켜야 했는데

10년 가까이 함께한 정분을 잊을 수 없어 가끔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 기슭에 있는 신씨으 집을 바라보곤 했다.

 

이 소문을 들은 신씨는 경회루에서 중종이 바라볼때 눈에 잘 띄도록

굴궐에서 입던 분홍색 치마를 인왕산 바위에 펼쳐 놓았다.

 

중종이 바위에 놓인 치마를 바라보며 신씨를 보고 싶은 마음을 삭였는데

그후로 인왕산 바위를 치마바위라고 불린다고 한다.

 

 

 

 

 

 

 

 

 

 

경회루를 이어주는 다리의 법수석 해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