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목> 백합과
이 사진은 지난 8월 하순에 촬영한 것으로 아직 덜 익었다.
덩굴져 자라는 밀나물과 달리 곧게 서서 자라는 선밀나물 열매가
다 익으면 검은 색으로 익고 흰색 가루로 덮인다 하여
다 익은 까만 열매를 찍고자 기억해 두었던 위치를 다시 찾아갔더니
기대했던 까만 열매는 어찌된 일인지 흔적조차 안보인다.
열매가 탐스러웠으니 동물들이 식사로 이용했을까?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한다.
봄에 꽃을 많이 봤던 곳이라 다른놈 이라도 있을까 하고 주변을 헤집어 봤지만 "꽝"이다.
지난 여름에 찍어온 사진을 올릴 수 밖에...
내년엔 '선밀나물'과 비슷하지만 덩굴성인 '밀나물'을 찾아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