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목> 백홥과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습지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땅이 해동됨과 동시에 잎이 지상부로 올라오는데
이 시기는 초식동물들에게 먹을거리가 없는 시기여서
먹이의 주 표적이 되어 잎이 많이 훼손된 것을 자주 본다.
처녀치마란 길이가 6~20㎝이고 윤기가 많이 나며 끝이 뾰족한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이명으로 치마풀, 성성이치마 라고도 한다.
꽃잎 밖으로는 수술대보다 긴 암술대가 나와 있다.
꽃이 필 때 꽃대는 작지만 꽃이 질 때쯤에는 길이가 원래보다 1.5~2배 정도 자라 있다.
2013, 05, 14 촬영
꽃은 어느새 씨방을 만들어 놓았고 떡잎은 깨끗한 새잎을 만들어 놓았다.
열매가 익었을때 다시 한번 촬영하고 싶은데 꼭 만나보길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