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龍膽)

 용담목> 용담과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강열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푸른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 꽃잎을 보면

여타 꽃잎과 다르게 매우 억세고 강한 느낌을 주더군요.

 

수염뿌리는 쓴맛이 나며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데

쓴맛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담즙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간장과 담낭의 질환을 치유하고 향균효과가 있답니다.

 

얼마나 쓴지는 몰라도 '용의 쓸개'라는 뜻으로 '용담(龍膽)'이라 이름이 붙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