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모든 차들이 속도제한 없이 쌩 쌩 달리는 고속도로 알았던 독일 '아우토반'입니다.
속도제한 없이 달릴려면 굴곡도 경사도 없는 곧은길로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와 너무나 흡사 했으며
'아우토반'은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 인데 통행료도 안받아 톨게이트도 없더군요.
버스 운전석 유리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입니다.
유리창 아래에는 또 하나의 큼직한 화면에 자판까지 있어 노트북 같더군요.
버스나 화물차엔 블랙박스(타코미터)가 장착돼
평균속도, 주행시간, 거리까지 모든것이 기록되어 체크하니 무리한 운행을 하지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카메라 눈치보며 속도를 줄였다 높였다 하질않습니다.
고속도로 휴계소
잠시 휴식을 취하며 화장실도 다녀옵니다.
화장실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신 휴계소에서 물건을 사면 화장실 사용료 만큼 깍아줍니다.
참으로 합리적인 발상입니다.
휴계소 놀이터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하여 아우토반을 달려보고 돌아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 했다고 하더군요.
이탈리아 고속도로는 아우토반의 모태이고 아우토반은 경부고속도로의 모태인것이죠.
로덴부르크 시내에 진입하니 고풍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드디어 '중세의 보석' 이라는 로텐부르크에 왔습니다.
잘 찍은 사진이 아니면 어떠한가
그냥 이런 풍경을 보고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면 만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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