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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맨틱 가도의 풍경 (퓌센 ~ 로텐부르크)...1

송 죽 2012. 5. 22. 00:11

 

 

독일 남부 '퓌센'에서 백조의 성(노이슈반슈타인 성) 관람을 마치고

3시간 30분에 걸쳐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 '로텐부르크'로 이동하며 차창을 통해

 안개와 이슬비가 내리는 '로맨틱 가도'의 풍경을 담다 보니 결코 산뜻한 사진이 안돼는군요.

 

 

 

 

'로맨틱 가도(로만티셰슈트라세)'

독일 중남부의 뷔르츠부르크에서 로텐부르크를 거쳐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퓌센'까지의 약 350km에 이르는 도로의 호칭

 

우리는 퓨센에서 로텐부르크까지 다음날 로텐부르크에서 뷔르츠부르크까지 2일에 거쳐 역으로 달려갑니다.

 

'로맨틱 가도'는 낭만적 가도를 연상케 하지만

알프스를 넘어 로마에 이르는 통상로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독일에는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독특한 문화적 테마"에 따라서

" ~가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도로가 150개에 이른답니다.

 

 

 

 

 

 

 

 

 

  

 

 

 

 

 

 

 

 

 

도로 양쪽엔 이름모를 봄꽃들이 가득 피어있어 흙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뷔르쯔부르크에서 알프스 퓌센까지 360km를 로맨틱 가도라 부르는데

낭만적인 길이 아닌 독일과 이탈리아 로마를 연결하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 그 길을 가며 차창밖 풍경을 담았습니다.

 

 

 

 

전 후 독일이 정책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랍한 여행 루트이지요.

이제는 독일 여행의 필수 코스로 매년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독일 '아우토반'을 달려갑니다.

 

 

 

 

 

 

 

 

 

 

 

 

 

 

 

 

 

 

 

초원지대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완만한 경사의 초원엔 아름다운 주택이 앉아있습니다.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