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브루크! 화려하진 않아도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운치가 감도는 곳이었다.
별장같은 티롤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건만 저녁에 들어 왔으니
환상의 목가적인 풍경을 눈앞에 펼쳐 놓고
제대로 감상을 못하고 이른아침 떠나야 한다니 아쉽다.
인스브루크에서 퓌센으로 가는 길
100 여km를 약 2시간에 걸쳐 갑니다.
(좌측 붉은색 표시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독일 남부 퓌센로 넘어가는 길)
우리들을 태운 버스는 도로를 달리지만
도로는 첩첩산중으로 2,000 미터가 넘는 알프스의 페른고개(Fempass)를 넘어야 하는 난코스입니다.
고봉들은 흰눈이 덮여 있고 중턱엔 짓은 구름이 감싸며
도로주변은 푸른 초원이 펼쳐진 공간에 티롤식 건축물이 보이는
알프스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폭한폭 수묵화와 수채화의 연속입니다.
낮은 구름이 짖게 깔려 걷칠줄 모르고 간간히 비까지 뿌리는 날씨
고도가 매우 높은 곳이지만
도로변으로 간간이 형성된 마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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