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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송 죽 2012. 3. 19. 19:22

 

해변길을 따라 오다가 탄식의 다리에서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을 끼고 우회전 하면

넓은 산마르코 광장과 산마르코 성당의 측면이 보고 좌측으로 종탑이 보입니다.

 

 

 

산마르코 성당 맞은편 국립도서관과 종탑(캄파니엘레)

두칼레 궁전과 종탑 사이의 광장을 피아제타, 작은 광장 이라고합니다.

 

 

 

이제부터 베네치아의 심장격인 '산 마르코 광장' 주변을 구경합니다.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 성당과 종탑, 산 마르코 광장 주변 등

 

 

 

두칼레 궁전은 679년부터 1797년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점령될때 까지

1,100년 동안 베네치아를 다스린 120명에 이르는 베네치아 총독의 공식적인 주거지였다.

 

9세기에 건설되었고 마치 요새 같은 고딕양식의 건물이였으나

현재의 외관은 14~15세기에 형성되었다.

현재는 고딕 양식을 잘 나타내면서도 비잔틴,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복합된 모습이다.

 

 

 

북방의 고딕 양식과 베네치아의 동방적 양식와 장식이 어우러진 모습을

베네치아 고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궁전은 베네치아 고딕의 조형미가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물은 흰색과 분홍빛의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고

 

회랑은 36개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칼레 궁의 정면에는 '산 마르코'를 상징하는 날개달린 사자앞에

무릎을 꿇는 총독 '안드레아 그리티' 부조가 있고

그 위에는 '정의' 상이 있습니다.

 

 

 

사자상 밑의 발코니와 창문 양쪽 니치엔

바다의 신과 전쟁의 신 '마르스이'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문서의 문'

두칼레 궁전에는 두 개의 정문이 있는데

산마르코 대성당에 면한 쪽의 '문서의 문'은

옛날에 정부의 포고문이나 법령 등을 붙이던 곳이며

문 위에도 '날개달린 사자'

 

 

섬세하게 만들어진 '문서의 문'을 위에서 부터 나누어 찍어 봤습니다. 

 

 

 

 

 

 

 

두칼레 궁 정문인 '문서의 문' 위에도 

베네치아의 상징 '책을 펴든 날개달린 사자'

 

 

 

 

 

 

 

두칼레 궁전 1층의 아치형 회랑

 

 

 

 

 

 

 

회랑은 8각기둥받침이 있는 36개의 기둥으로 되어있습니다.

 

 

 

8각기둥 받침에는 각 면마다 이야기를 부조로 조각해 놓았는데

이 기둥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의 일생을 표현하고 있으며

연애하는 장면 결혼장며 그리고 자식의 탄생.... 이런식입니다.

 

 

 

두칼레 궁전 앞 광장끝 해안가 쪽에 두개으 원주가 있는데

이 원주는 베네치아의 상징인 수호동물 '날개달린 사자상'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의 그랑프리가 '황금사자상'인 것입니다.

 

 

 

 

맞은편(국립도서관쪽) 원주 '산 테오도르 상'

원주와 '산 테오도르 상'은 '콘스탄티노폴'에서 가져온 것인데

산 마르코 이전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이었답니다.

 

 

 

9세기 알렉산드리아에서 '산 마르코'의 유해를 모셔와 산마르코 성당을 지으면서

베네치아의 상징이 '테오도르'에서 '산 마르코'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악어를 밟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멀리 산타 마리아 살루테 성당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