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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피렌체로...1

송 죽 2012. 2. 19. 12:10

 

호텔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라 북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북부 토스카나주의 중심도시 '피렌체'로 이동하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아르노 강변에 위치한 '피렌체'(영어로는 '프로렌스')는 '꽃 같은 도시'라는 뜻이며

고대로마 시대에는 '로마의 딸'이라 불리웠다느데

198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합니다. 

 

 

 

이탈리아 시인 '단테'와 설명이 필요없느 '미켈란젤로'의 생가가 있고

예로 부터 교통, 무역의 요충지이며

특히 중세 이탈리아 도시들이 번영시대 부터

 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과 예술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풍성한 번영을 보였습니다.

 

 

 

피렌체의 은행업자들이 성공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된 메디치 가문을 경제적 배경으로

14세기에는 문학과 미술을 중심으로 르네상스(문예부흥, 인문주의)를 꽃피우게 되어

이후 300년 동안 피렌체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하며

15세기 초반에는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를 통치하게 되면서 강한 자치 국가로 발전하였다 합니다.

 

 

 

 

 

한때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오늘날은 매년 수백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모이는곳이지요. 

 

 

 

 

 

 

 

 

 

 

 

 

'오르비에토(Orvieto)'

로마에서 피렌체까지 230km라는데 이제 100km정도 올라왔군요.

 

 

 

'볼세나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한 성직작에 의해

성체성혈의 기적이 일어난 후 화려한 색상의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고딕양식의 '오르비에토 대성당'을 축조하여 1580년에 완공되어 유명한 곳이지요. 

 

 

 

 

 

 

 

급성장 하는 대도시 들이 인구밀집, 환경파괴에 시달리지만

불편한 일상에서도 수백년 살아오며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문화와 전통을 지켰왔기에

 이곳은 오늘날 관광객이 날로 늘어만 간다는데 꼭 한번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차창밖을 두리번 거리니

먼 발치에서 나마 바위산 위에  '오르비에토'를 촬영하는 행운을 얻어 왔다. 

 

 

 

로마에 가면서 가로수에 방해를 받으며 석양으로 봤는데

이번엔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반대차선으로 가니 가로수의 방해도 덜 받습니다.

 

 

 

이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절벽위에 세워진 성곽을 앞으로 수없이 보게 되는데 궁굼한것이 하나둘이 아니더군요.

진입로와 물 그리고 현재도 사람이 살고 있는지가 가장 궁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