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우리나라와 다르게 윗부분만 잎이 있어 마치 우산처럼 생겼습니다.
로마의 여름은 무덥지만 건기 이므로 그늘 밑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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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아름은 족히 될 법한 도로변 가로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한식당 '이조'
입구는 좁아도 실내로 들어가면 무척 넓습니다.
'김치찌게'
유럽은 식탁에 불(부르스타)이 없더군요.
'불고기'
예약된 식사로 도착했을땐 많이 식어있습니다.
그래도 고향의 식단을 마주하니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밥이며 상추를 무한 리필 해주는 사장님 덕에 넉넉히 먹었지요.
'상추쌈'
배추잎 같은 상추를 보고 놀랐습니다.
로마엔 수많은 성당이 있는데 차창밖으론 지은지 얼마 안된듯한 성당의 모습도 보입니다.
로마는 모든것이 유적지이며 그곳에서 시민들이 일상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발굴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몇일을 머물러도 다 보기엔 무리일듯 십군요.
사연도 모르고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았고
모두가 소중한 자료이니 되도록 빠짐없이 사진을 블로그에 등록해 놓습니다.
카펫이 깔린 호텔 복도입니다.
호텔 객실은 물론 복도 그리고 유로스타. T.G.V열차는 물론 버스와 벤츠 승용차 내부까지 카펫이 깔려있어
카펫에 익숙치 않은 우리들은 날이 갈 수록 재채기 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여행와서 시간이 촉박하니 술한잔 할 시간이 없어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구입한 와인을 객실에서 마십니다.
가이드가 깜짝 놀라며 카펫에 흘리면 비싼 수리비 물어야 한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안주는 싱싱한 과일
3ℓ 와인병입니다.
까만 병에서 언제 쏳아질지 모르니
가이드가 가슴 졸일만 합니다...ㅎ
각자 준비해간 소주는 바닥이 나고 술집에 갈 시간은 없는데
휴게소에서 22유로 하는 와인 12유로에 세일하는 것을 1인당 1~2박스씩 들고 나왔으니
이때부터 틈만 나면 와인 파티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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