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된 음식점 간판이 보여서...
'바르베르니광장'
바르베르니광장의 '트리톤 분수'
하반신이 물고기인 바다의 신 '트리톤'이
소라고둥 부는 모습으로 '베르니니'의 작품입니다.
로마는 분수의 도시답게 광장 같다 싶으면
어김없이 아름다운 분수가 있습니다.
이날은 쾌청한 날씨에 기온이 매우 높기도 했지만
가로수나 정원수로 열대 야자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로마의 평년기온이 높은 지역임을 암시해 주더군요.
로마 시내엔 대형차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우리도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 버스를 두고
50유로를 지불하고 벤츠 승용차 옵션을 선택했지요.
유적지가 멀리 떨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과 더운날씨에 걸어서 다니기엔 무리이니
이동 거리에 비해 요금은 비싼듯 하지만
옵션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규제가 관광객에게만 적용되는건 아니며
관광객에만 적용된다 해도 우리야 잠시 머물다 가면 그만이지요.
로마는 조상들이 남겨준 유산으로 먹고 산다고 부러워 하던데
로마 시민들 에게는 그것들을 지키느라 더욱 철저히 규제가 적용되니
함부로 땅을 굴착할 수도 없고 일상의 편리함을 추구할 수도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그들이 부럽기만한 것은 아닌듯 합니다.
스페인 광장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는 '로마의 여자 폴리스'
스페인 광장앞 '콘도티'거리 에서
이탈리아 로마의 명품 쇼핑거리 '콘도티'의 여인들
명품거리 답게 여성들의 자태와 패션이 달리보입니다.
이 연인들 '콘도티'거리에서 감동을 받은듯
대낮에 대로변에서 누가 보든말든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행위예술을 하는 이분
꼼짝안코 서있기도 힘들텐데 오른손에 횃불까지 들고 있다.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같이 기념사진을 찍으면 소정의 수고비를 줘야 합니다.
분장에 공이 많이 들고 동작도 자주 바꾸지 못하니 많이 괴로운 직업
또다른 행위예술가의 휴식시간
페인트 칠로 딱딱하게 굳은 상의를 등받이로 삼고
거울을 보며 열심히 얼굴 화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나보나 광장에서 본 앙증맞은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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